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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3 17:44
한국 드라마가 세계에서 통하게 된 계기
 글쓴이 : 변딸기
조회 : 2,732  

많은분들이 넷플릭스란 ott매개체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넷플릭스는 그저 윤활제 역할을 한것뿐

한국드라마가 세계에서 통하게된 가장 큰이유는

개인적으로 사전제작 시스템 도입 이후라고 봅니다

아니다 다를까 해외에서 인기있는 드라마 대다수가 사전제작 작품들이죠

예전 드라마들은 작가 연출부가 시간에 쫒기듯이 만들었기 때문 회차가 거듭될수록 쪽대본.무리한 편집 등등으로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드라마 판을 확바꾼게 tvn이죠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사전제작으로 저예산으로도 큰 성공을 이끌었고

쪽대본X 마지막까지 짜임새있는 연출 정해진 결말로 차근히
 
진행되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와닿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솔직히 한국드라마가 세계에서 통하게 된 가장 큰이유는 tvn의 등장이 아닐까 싶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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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요 20-11-13 17:45
   
근데 시청율 대박 드라마는 거의 쪽대본 아녀뜸??

삼..
     
변딸기 20-11-13 17:46
   
주부들이 좋아하는 일일연속극은 솔직히 세계에 내놓기 부끄러워요 ㅠ
          
쥐로군 20-11-13 17:50
   
사실 그런드라마는 외국에서도 내수용으로 있어서리....

8시대의 아줌마 리모컨 주도권은 어찌 못합니다.
쥐로군 20-11-13 17:48
   
그렇죠.

쪽대본 없앤것도 크지만, TVN은 장르의 다양화를 효과적으로 해내서 그에따른 과실을 많이 얻어냈죠.
     
하얀호랑이 20-11-13 17:50
   
쪽빠리인가
한류를 TVN 이후로 한정하네
---------------
경고(이하댓글포함)
          
쥐로군 20-11-13 17:51
   
???

일단박제
          
쥐로군 20-11-13 17:52
   
제가 한류이야기했나요? 아님 뭘 이야기했기에 '일본인 취급'하는지 이야길 들어봅시다.
하얀호랑이 20-11-13 17:48
   
전혀요
심각한 왜곡이 우려되는 글이군요
이미 사전제작 훨씬 이전부터 대장금, 겨울연가 등 뛰어난 컨텐츠로 인정을 받은겁니다

쪽빠리들이 케이팝 성과 무시할때 컨텐츠의 우수성은 거론안하고 국비운운하며 비아냥하는건데
마찬가지로 컨텐츠의 질을 뒤로 두고 협소하게 사전제작만으로 운운하는건 이와 똑같은 짓입니다.
     
쥐로군 20-11-13 17:54
   
무슨소리를하시는건지??

티비엔의 성공은 드라마의 다양성을 이끌어냈고, 그에따른 과실은 분명인정해줘야하는건데요?

님이야말로 일본인이신가요?

참고로, 그 당시로 놓고보면, 공중파 메너리즘의 격화로 공중파의 드라마 소재의 일률화를 우려하던시기였고, 그때 tvn의 성공으로 다시 공중파까지 드라마소재의 다양화가 연쇄작용 이르켰는데요?
          
하얀호랑이 20-11-13 18:04
   
아 진짜
쪽빠리인가
아니면 매국노 같은 인간이네

한류 드라마가 TVN 이전에도 얼마나 많이 흥행했는데
특히나 넷플릭스같은게 없는대도 그정도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데
이걸 TVN이후로 축소해버리네

한글을 쓴다고 한국인인가
매국노 아니면 쪽빠리 겠네
               
쥐로군 20-11-13 18:13
   
박제
mymiky 20-11-13 17:49
   
공중파는 불륜 막장 출생의 비밀 고부갈등  ㅡ 그런거에 특화되어 있음

고령자층이 티비 중심 생활을 하고 주부들이 주로 보기에...

젊은층을 겨냥한 로코 범죄수사극 장르물은 케이블이나 종편이 하는거 같고ㅡ

공중파 작가들이 대거 tvn 과 jtbc로 옮겼음
합도리 20-11-13 17:49
   
글쎄요.
그 세계라는게 유럽, 미국까지 포함이면 약간이나마 이해하겠지만 한국 드라마가 퍼져나가기 시작한 것은 훨씬 그 이전부터라...
     
변딸기 20-11-13 17:57
   
대장금 뿌나 추노 등등 괜찮은 드라마는 있었죠 한국은 애초에 드라마를 잘만드는 국가이긴 했어요 다만 요즘처럼 동시다발로 터지는 경우가 있었나요? 해외에서 대박터지는 드라마는 다 사전제작드라마입니다 사전제작이후 퀄리티가 한단계 더 높아진건 사실이죠
          
합도리 20-11-13 18:03
   
그거야 시대의 변화 때문이죠.
넷플릭스처럼 일단 한 곳과 계약하면 전세계 자막까지 달려서 동시 송출되기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이랑 대장금처럼 한나라 한나라 다 따로 계약해야 했던 시절과 같나요?
하물며 그때 당시엔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지도 자체가 없던 시절인데요.
전송 방식이 달라졌는데 그걸 빼고 이야기하는건 의미 없죠.
바꿔서 설명해드릴까요?
넷플릭스, 유튜브 이전에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 홍콩 등 몇 나라 제외하고  다른 나라 드라마 접할 수 있었던 곳이 얼마나 되나요?
전 생각나게는 거의 없는대요.
그런데 현재는? 넷플릭스 같은 곳에서 뜨면 그게 스페인 드라마든 독일드라마든 쉽게 접할 수 있죠.
접근 방식이 이미 변했어요.
드라마의 질이 올라갔다? 네 사전 제작으로 많이 올라갔어요.
근데 그게 한국 드라마가 세계에 먹힌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미 그 전부터 잘 먹혔거든요.
으하하 20-11-13 17:50
   
그 전부터 잘나감
ultrakiki 20-11-13 17:50
   
드라마 만들 곳이 많아져서
공중파에서 드라마 스텝이 탈출하고 나서죠.

작가는 로멘스를 안집어넣어도 되고
피디는 쪽대본에 휘둘려서 병크 안터트려도 되고
ost하나 20-11-13 17:51
   
전혀 아닌것 같아요...
핫핫 20-11-13 17:52
   
사전 제작 전부터 인기 있었는데....

원래 잘 만들던 걸 사전 제작으로 [더 좋아졌다]...라면 납득이 가는데...
(주말 드라마 무시하시는데 한 때는 그 가족같은 드라마, 막장이 없는 드라마라서 인기 있었다는 분석도 있었음. 물론 그 후로 막장 드라마가 하나 통하더니 막장 드라마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그 전까지는 그저 그랬다가 사전제작으로 인해 좋아졌다? 는 ... 납득이 안 되는데요.

넷플릭스 같은 공급망이 접근성을 높이긴 했지만 그 전부터 잘 나갔음. 그 전에 구식 공급망으로도 남미도 가고 중동 진출도 하고...
한류 4대 천왕인지 뭔지... 그런 말들 사전 제작 환경 훨씬 전부터 나오던 말임.

고로 그것(사전 제작) 때문에 세계에서 통하게 된 건 아닌 걸로....
치즈랑 20-11-13 17:52
   
솔까~

쪽대본으로도 드라마야 잘 만들었죠.
이현이 20-11-13 17:53
   
허준,대장금,상도 이런 드라마는 사전 제작이 아닐텐데...
     
변딸기 20-11-13 17:59
   
사전제작 말고는 잘만든 드라마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사전제작드라마가 많아지고 드라마 질이 확 높아졌다
라고 이야기 하는거구요
booms 20-11-13 17:53
   
이전에도 괜찮은 작품들이 많았지만 소개할 기회도 적고 무엇보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낮았죠...

몇년전만해도 한중일구분못하는 외국인들 많았을껄요...
코리아 20-11-13 17:56
   
사전제작으로는 흉내도 못낼 쪽대본의 쫄깃한 매력의 극치... 대장금~ㅋ
     
치즈랑 20-11-13 18:00
   
마자마자~~~

대장금 허준 등등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에는 대장금이 일조를 했죠~
그 중에서도 대장금은 계기 정도는 된 듯~

넷플릭스는 우리 드라마만 있는 것도 아님
미드는 말 할 것도 없고
동남아 드라마에서도 수작이 있는 것 같아요.
쥐로군 20-11-13 18:00
   
실제로 TVN의 성공시기때는 공중파의 몇몇 잘나가는드라마 끝물시기로, 거의 월화/수목드라마들조차 막장드라마로 체워질시기였죠.

그 이전에 작품은 간혈적 수출이 되어 성공했지만, '한류붐'이라기보단, '그 드라마가 잘나서(?!)성공했다'고 표현하는게 옳을정도로 제한적이였죠.

그러나 TVN의 성공이후 장르의 다양화를 전 방송국에서 진행하게되면서 더 다양하고 더 훌륭한 작품이 나온게 맞죠.

이전의 한류가 드라마 전체의 붐이냐 아니면 특정 드라마들의 성공이냐 라고하면 특정드라마들의 성공이라고 봐야하지않을까요?

실제로도 당시 수출되는건 큰 예산들인것들위주로만 팔렸는데, 지금은 수를 셀수없게 계약되던데요??
     
변딸기 20-11-13 18:02
   
공감합니다
     
하얀호랑이 20-11-13 18:05
   
아 진짜
쪽빠리인가
아니면 매국노 같은 인간이네

한류 드라마가 TVN 이전에도 얼마나 많이 흥행했는데
특히나 넷플릭스같은게 없는대도 그정도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데
이걸 간헐적이라고하며 TVN이후로 축소해버리네

한글을 쓴다고 한국인인가
매국노 아니면 쪽빠리 겠네 ㅉㅉ
          
쥐로군 20-11-13 18:06
   
박제
               
하얀호랑이 20-11-13 18:07
   
쪽빠리한테 박제당해버린건가...
                    
쥐로군 20-11-13 18:08
   
박제
          
변딸기 20-11-13 18:08
   
죄송한데 이해가 안가요 tvn을 추켜세우면 왜 쪽바리가 되아요? 제가 몰라서 설명좀요
               
하얀호랑이 20-11-13 18:10
   
저위에 글에 써놨어요

케이팝 성공이 컨텐츠가 아닌 국비운운하는 쪽빠리처럼
한류 드라마 성공을 TVN 이후/ 사전제작이라는 틀안에 가둬버리는 프레임은
쪽빠리들이 폄훼할때 쓰는 논리와 같은 형식이죠
                    
변딸기 20-11-13 18:12
   
이해가 잘안가요  사전제작이란 시스템이 일본에서 만든 시스템도 아니고  사전제작도입후 수작들이 엄청 많아진건 사실인데  왜 펌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ㅠㅠ
                         
하얀호랑이 20-11-13 18:14
   
먼소리에요
사전제작이 누가 일본꺼라그랬어요

핵심은 한류가 가진 컨텐츠의 힘인데

정말 여러가지가 있겠죠
한국인의 정서/기술/서정/시스템/시청자

그런데 이걸 사전제작때문에 잘됐다
하나로 축소를 하는게 폄훼가 아니라구요?
TVN이전에 유행했던 한국드라마가 하나도 없어서
TVN 이후로라고 구분을 짓는건가요?

일본놈들이 우리나라 문화 축소할때 하는 짓꺼리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으니깐 말씀 드리는거잖아요
               
하얀호랑이 20-11-13 18:12
   
님 글도 애초에

우리나라 드라마가 왜 국제적으로 각광받는지에 대한 '요소'는 빠져있는채
사전제작만으로 설명을 하잖아요

애초에 사전제작 전에는 한류가 아닌
작품 개별적인 '간헐'로 치부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쥐로군 20-11-13 18:15
   
님이야 그리 말하고 의견개진은 할수있죠.

그러나, 초장에 쪽바리라고 하시는건 게시판규칙위반에 인격모독인데요?
                    
변딸기 20-11-13 18:20
   
음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게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나 보네요 ㅠ 그래도 전 쪽바리는 아닙니다
                         
하얀호랑이 20-11-13 18:59
   
넵 님한테 쪽바리라고 말씀드린적 없어요
슈퍼노바 20-11-13 18:02
   
tvn 대박나기 전에도 LA같은 곳 지역 케이블에 한국드라마 해주는 곳 있었을껄요?

시간에 따라 차근차근 수십년동안 인지도와 시청자측을 넓혀온 결과라고 생각되네요.

한국영화도 마찬가지구요.
     
변딸기 20-11-13 18:03
   
지금과 비교하면 수작의 수가 현저히 작죠
지금은 한해에 몇개의 수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것에 비해
비안테스 20-11-13 18:03
   
전 사전제작이나 쪽대본의 차이보다는
작가의 전문적인 영역 구축이 더 크다고 봅니다.
예전의 시나리오 작가를 보면 거의 큰 내용이 없고 깊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인기를 얻는 드라마를 보며 작가의 영역이 굉장히 심도깊고 현실성이 있는 편이죠.
개연성 있는 시나리오가 탄탄히 받쳐주니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더욱 살아나고 그러다 보니 몰입도가 상당히 깊어지죠.

 물론 코로나 덕택도 좀 있긴 하고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주목받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 더욱 더 그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 킹덤, 싸이코지만 괜찮아... 
 
 이 드라마들의 특징은 기존의 사랑위주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스토리에서 벗어나 그 안에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그 전문성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는 겁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죠. 하지만 분명한 건 한국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들의 전문적인 영역 구축과 그 연구가 시나리오의 힘을 받쳐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쪽대본 문제가 아니라요.. 물론 쪽대본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한 것도 있으니 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긴양말 20-11-13 18:08
   
걍 잘 만들어서임.. 나머지는 시스템의 고도화이고..
     
변딸기 20-11-13 18:11
   
걍 잘만들게된 계기를 설명하는겁니당 ㅎㅎ
물론 전부터 수작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전제작 시스템 도입후 엄청나게 많아졌져
자그네브 20-11-13 18:10
   
70년대부터 잘만들었음.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악도...
다른 예술분야들도
옛날에도 퀄리티 높았음.
뭐 하나 잘한다 보기 힘들게
대체로 다 잘함.
어느 기점이 있다기보다
실력이 쌓이고 쌓인거임.
스포츠 포함 예체능 특히 발군의 실력
     
변딸기 20-11-13 18:13
   
글쎄요.. 수작들이 나오는 빈도만 봐도 현재가 월등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민경아빠 20-11-13 18:19
   
꽤나 예전(90년대 중반)부터 한국드라마 대박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음
Tvn, 넷플릭스는 그러한 현상에 대한 중간 과도물이자 더 많은 대박 작품이 나오게된 과정이죠
앞으로도  어떤 플렛폼에서 또다른 대박작품이 나올지는 두고 봐야죠^^
과거가 있기에 현재와 미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한국 드라마 화이팅~~^^
     
변딸기 20-11-13 18:20
   
화이팅!!^^
          
치즈랑 20-11-13 18:27
   
이런게 한국 드라마의 힘이지~~~

결말이 좋아~~~
킹크림슨 20-11-13 18:36
   
대장금이란 우리나라 최고의 세계적 히트한 드라마는 OTT나 TvN없던 시절이 이미 히트 했었으며

넷플릭스 보다 TvN이 드라마의 세계화 기여도가 높다는 주장에는 동의 하기 힘드네요.

TvN도 일조는 했겠죠.
해로운 20-11-13 19:16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지 이 양반은
전에 뭔 영화일 한다던 사람 아님?
근데 볼때마다 한류를 10년 이내로 축소하고 있어요
전에도 케이팝 원류가 빅뱅이라고 하드만

우리나라 드라마 한류 최초는 김수현 작가의 사랑이 뭐길래임
방송가에서는 이걸 최초라고 봅니다
1980년대에 만들어졌는데 이게 90년대에 중국에서 대박을 침
그 후로 한국 문화에 호감을 가지면서 90년대 후반 케이팝이 중화권에서
퍼지게 됩니다
대만부터 시작해서요
일본 초대박인 겨울연가나 대만 한류드라마 시작인 가을동화부터
지금 다시 각광받는 김삼순, 대장금, 주몽, 상도 등등
다 쪽대본에 생방 촬영하던 시절에 나온 지상파 드라마들임
별에서 온 그대 역시 쪽대본 징글징글 맞던 들마고요
케이블이 아니라 당시 지상파에서 일하던 인력들이 각 케이블로
거액 스카웃 된 게 컸죠
사전제작으로 최고 제작비가 들어갔던 아스달 연대기는 쪽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