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때 그날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우리가 너무 급히 파견하느라 일단 사람부터 보냈거든요 소방관5명과 구조견2마리(탐지견)
우리가 제일 먼저 도움을 줬어요. 물론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니까 그렇겠죠.
그런데 일본인들의 반응은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사실 전 충격에 가까웠습니다.
구조견 1마리가 탈출해서 한국 소방관들이 개찾느라 아무일도 하지 못했다.라고 하면서
온갖 조롱을 하더군요.
이게 너무 심각해서 나중에 소방관들이 일본 임무를 다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구조견 2마리가 모두 있다. 잃어버린적도 없다"이렇게까지 해명을 한걸 기억해요.
그리고 여러가지 지원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 제일 큰건 우리나라가 석유 수출 강국답게 3~4개월치의 휘발유와 발전용 중유랑 우리도 사온 원유까지 지원해줬죠.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과 부호물품 자매맺은곳(학교,지자체)등에서도 많은 성금을 보냈어요.
물론 인도적 지원이니 대가를 바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진 수습이후 일본인 보인 행태는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실은 사회교과서 12종을 통과시켰고,
심지어 당시 일본 민주당 차기 대표경선에서 차기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았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중의원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A급 전범에 대해 "전쟁 범죄자가 아니다"라는 망언까지 하기에 이릅니다.
이러니 저는 일본에 인도적차원으로 도움을 줘야한다라는 부분에 동조하지 못하겠습니다.
작성일 : 20-03-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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