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명목 1인당 GDP 2018년 기준
한국 33300 달러
대만 25000 달러
2000년대만해도 대만에서 한국이랑 비교 많이했었는데
지금은 신세 한탄하는 처지...
2000년부터 SBS <불꽃>과 KBS <가을동화>를 비롯한 한국드라마가 대만 케이블TV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 지상파 대만방송(TTV,台視)은 파격적으로 프라임타임인 저녁 8시 시간대에 SBS <유리구두>를 방영했다. 전국 최고 시청률이었다.
구양근 전 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대표는 “대만은 한류의 발원지”라고 했다.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다. ‘한류’란 단어는 대만에서 유래했고, 다른 나라보다 대만 방송사들이 한국드라마를 대거 구입했다. 다시 말해 대만이 한류 산업의 토대를 만든 것이다.
지난해 12월 둘째 주 대만인들이 가장 자주 봤던 채널 32개 가운데 18개 채널에서 방영된 외국 프로그램이 전체 방송시간의 20%를 넘었다. 지상파인 CTS(中視)는 22.9%였고, CTS(華視)는 33%에 달했다. 두 방송사는 많은 중국 드라마를 수입한다.
그리고 케이블인 ETTV(東森)과 GTV(八大)가 소유한 3개 채널은 거의 한국프로그램 중심으로 방영됐다. ‘대만 최초의 드라마 전문채널’로 표방한 GTV드라마채널 (八大戲劇台)에서도 한국드라마 비율은 이미 70%를 넘었다.
현재 대만 드라마 제작비는 매회 한국 돈 3500만~1.1억 원이 들어간다. 그러나 한국 드라마를 구입하면 비용은 매회 1700만~2800만 원으로 떨어진다. 시청률도 나쁜 편이 아니기에 대량으로 한국 드라마나 다른 외국 프로를 수입한다. 효율적인 수익구조만 따지기 때문이다.
대만 넷플릭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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