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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2 23:43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일이 돈 쓰는일이라고 ..
 글쓴이 : 담배맛사탕
조회 : 955  

따로 나와서 산지도 한참 됬넴.

한 2년 정도 놀았나. 마통까지 다 땡겨서 애레이 모르겠다 하고 

언제 쉬어보나 해서 놀았더니, 거의 2년을 놀았는데 빚이 3500만원 ㅋㅋㅋ

아니 세상에.. 뭐 한것도 없는데 마통이고 카드론이고 다 땡겨서 쓰다가 

끝까지 한번 가봄. 어디까지 빌리고 어디까지 버티나 하고..

마지막 숨이 턱턱 막힐때까지 가보자하고..

2년간 할 수 있는 모든 빚을 다 지고 난 후.

일해서 x빠지게 일시작해보자!!!! 으아하고 결심하고 

3일내에 바로 면접 보고 바로 출근.

와나.. 1년 3개월동안 개땀 흘려가면서 

x나게 갚았더니 1년6개월동안 2700만원 상환..

대략 800만원 남았는데, 흠.. 세상에 노랗다가 이제좀 컬러가 돌아왔음.


교훈.. 
미친짓하지말자... 

나머지는 주식에 넣어놨으니 딱 3배만 먹고 바로 빚 상환해야징.
주식 현재 -15% 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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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다 20-07-22 23:44
   
화이팅!
hODINg 20-07-22 23:46
   
안하면 모름.
좋은 경험.
     
담배맛사탕 20-07-22 23:51
   
안했으면 더 좋은경험 아닌가유.
          
미우 20-07-22 23:52
   
해봤으니 안해본 경험이 사라져 안했으면 더 좋은 경험
안해봤으면 해본 경험이 없으니 해보면 더 좋은 경험
뇌비웃어의 해학
               
담배맛사탕 20-07-22 23:53
   
이분들이 철학이 오지고 지리고 휘비고
          
hODINg 20-07-22 23:52
   
해봤으니 알아요.
안하면 언젠가 해요.ㅎㅎㅎ
               
담배맛사탕 20-07-22 23:53
   
이분들이 진짜 뭐랭 @,.@
아발란세 20-07-22 23:46
   
2년 노신거 치곤 적게 쓰셨네유 ㅋ
     
담배맛사탕 20-07-22 23:51
   
아끼고 아끼면서 놀았는뎅,
만약 펑펑 쓰라고 했으면 6개월만에 탕진가능.
돈쓰는게 너무 쉽드라구유
미우 20-07-22 23:47
   
마눌님 통장인가 마이다스의 통장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갚는다 생각하고 모아서 그걸로 노셨으면 이자만큼 더 놀았을텐디
나이는 더 들고... ㅋ
아이유짱 20-07-22 23:47
   
아직 젊으시네유
     
hODINg 20-07-22 23:49
   
난 빚이 아니였지만 4천,5천 하늘로~ㅎㅎㅎ
          
미우 20-07-22 23:50
   
전 그거 댓배는 땅으로~
               
hODINg 20-07-22 23:51
   
코인에 박았나? ㄷㄷㄷ
                    
미우 20-07-22 23:54
   
그딴 건 벌지 왜 박나유
애들 코묻은 돈 불쌍해 그런 건 안해유
          
아이유짱 20-07-22 23:51
   
경마했구먼
               
hODINg 20-07-22 23:53
   
비슷.
폭군 20-07-22 23:48
   
젊은때 고생은 사서 한다지만 사서 미친짓을..
     
담배맛사탕 20-07-22 23:50
   
ㅋㅋㅋㅋ
하늘나비야 20-07-22 23:49
   
대단하시네요 전 100만원만 빚져도 불안 한데... 2년을 버티시다니 ....
     
담배맛사탕 20-07-22 23:54
   
한번 빚져보면 희열이 있음.
왠지 막 쫒기는 맛
미우 20-07-22 23:50
   
그러고 보니 제 인생은 놀다 일하다 놀다 일하다의 반복
놀면서 일하거나 일하면서 놀면 더 좋은데...
     
hODINg 20-07-22 23:50
   
지금은 노는 중이네.
          
미우 20-07-22 23:51
   
야근 중인데유
               
hODINg 20-07-22 23:53
   
ㄷㄷㄷ
털게 20-07-22 23:56
   
미국 주식에 관심가지셨다면 다 상환하셧을 듯
     
미우 20-07-22 23:56
   
한국에서 빌려 미국에 상환?
집팔아개삼 20-07-22 23:57
   
전 작년까지 번아웃와서 5년동안 쉬었음요..ㅋㅋ
쉬고 또 쉬고 또 쉬고 해도 진짜 회복이 안되서...그냥 끝까지 가보자고 했더니
딱 일이 잡히는데 5년의 시간이 필요하드만요
     
미우 20-07-22 23:58
   
님 보면 뭔가 무서움
실제 저지를 것 같아서 닉
          
집팔아개삼 20-07-23 00:06
   
모든지 끝까지 가는 성격이라...종종 주위사람이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시골출신이라 상처 잘 받고 여린데...말이죠...

회사다닐땐 끝까지 가는 성격덕에 결과도 좋았고...
인정 받는게 좋아서 하다보니...8시 출근해서 새벽 3~4시까지 10년 일하다보니
마음의 병이 오더라구요...

동료랑 잘 지내는 것도 좋고...회사에 충성하는 것도 좋고...
경쟁을 즐기는 것도 좋은데....결국은 나를 위해 사는 거라는 걸
너무 뒤늦게 깨달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