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타자들이 공의 릴리스포인트위치 그리고 공의 고저차이로 구종과 위치를 파악하죠.
한마디로 류현진의 평균직구 구속이 150km정도만 나왔어도 메이저리그 씹어 먹었을 겁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팀린스컴" 이라고 사이영상 받은 투수가 있는데 직구와 체인지업의 투구폼이 일치하는 선수죠.
구속이 떨어져서 지금은 매우 힘들지만 직구구속 155km 나왔을때 사이영상을 탔죠.
타자들 체인지업에 움찔하는 느껴져요. 직구구속이 145km정도로 떨어져서 커트를 당하니 힘들어진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