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얘기입니다. 이탈리아는 감염된 청년층이 노년층을 감염시키는 것을 못막은 것이고, 한국은 젊은 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노년층의 대규모 감염사태를 막은 것입니다. 신천지에 젊은 층이 많아서가 아니에요. 신천지 사테가 절정이었을때 역학조사가 무의미하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대로 정부가 지역감염 플랜B로 바꾸었더라면 한국도 이탈리아 꼴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그걸 거부하고 선제적 공격으로 끝까지 뚝심을 발휘한 정부의 선택이 훌륭했던 것입니다.
이미 여러번 말씀드린 것처럼 이탈리아는 초기대응에 실패했으니 감염원의 격리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햇고, 국민들 역시 무감각했던 것이 화를 키웠습니다. 그 단계에서 안개속에서 싸우듯이 몰려드는 감염자들을 막다가 결국 봉쇄단계까지 간 것이죠. 이러니 무증상 경증도 조기 발견해서 격리시키라는 것입니다
코로나는 젊은층은 독감수준이겠지만 노인들 특히 기저질환 노인들은 죽음의 바이러스가 되기때문에 사망자의 다수가 노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치사율이란 노인들의 죽음을 얼마나 막느냐? 란 문제와 직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탈리아는 이 문제를 제대로 인지못했고 한국은 인지를 한 것이죠. 그럼에도 국민 개개인이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등 노력이 없다면 어떤 방역대책도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것이죠. 이것이 근원적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