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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3 15:52
마트 캐셔분이 소주 4병 계산을 빼먹었어요.
 글쓴이 : energypower
조회 : 964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640미리 플라스틱병 소주 6병과 이것저것 구매했는데요.

한병에 2,320원 쿠폰 -100원 이니까 2,220원인데,

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니 2병만 계산되어 있네요.

이상해서 꼼꼼하게 다시 살펴봤는데, 두병만 계산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두병이 쿠폰 -200원도 아니고 한병만 -100원, 캐셔 업무가 아직 서투신 초보신가봐요.

로컬푸드 코너가 좋아서 일부러 10분거리에 하나로 마트 안가고 다른 동네에 있는 30분 거리 하나로마트 간건데, 이런 착오가 생겼네요.

이거 다시 가서 계산하는 게 맞겠죠???

근데 이미 집에는 와 버렸고,  다음에 갈 때 그 영수증 보여주면서 4병 더 계산해주세요 할까 싶은데,

여친은 사실대로 말하면 그 캐셔 아줌마 엄청 혼날 거 같은데, 그냥 개이득하고 모른척 하라는데,

양심에 엄청 찔려서 모른척 하기는 애미하고,,, 고민입니다.

마트 캐셔 일해 보신분들 있으시면 어떡하는 게 좋은지 말해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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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power 20-11-13 15:53
   
애미 오타 애매~요
왜노자 20-11-13 15:55
   
마트는 아니지만 편의점 같은경우
월말에 로스 확인 합니다.
근데 솔직히 누가 빼먹은건지는
알길이 없죠.
훔쳐 갔을수도 있고.
그닥 신경 안써도 될듯요.
VM6500 20-11-13 15:55
   
저 이마트 갔다가 20kg 쌀 한포대를 캐셔가 계산해주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쌀 잘 먹었습니다. ㅎ
     
energypower 20-11-13 15:56
   
헉~~ 20키로면 6만원 넘지 않아요???
          
VM6500 20-11-13 15:57
   
아마도 그런듯요.
그때 50만원어치 넘게 샀는데, 물건 담느라 정신이 없어서 담고 집에와서 음식 해먹으며 영수증 보니 쌀이 영수증에 어딜 봐도 없더군요.
삼성 이마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쌀 잘 먹었습니다. ㅎ
               
Jupiter 20-11-13 15:59
   
캐셔가 나중에 변상해야 될겁니다.
                    
VM6500 20-11-13 15:59
   
에이~ 설마요.
그 쌀 그 캐셔 앞으로 지나갔다고 알까요?
어쨋거나 괜시리 미안해지네요.
                         
Jupiter 20-11-13 16:01
   
캐셔 교대할때 다 체크합니다.
자신 매출이력이랑 돈통 들고 나옵니다.
                         
컬링 20-11-13 16:30
   
찍지 않았으면 매출이력에도 안뜨죠;;  매일 재고조사 하는 업체라면 쌀 팔린거 cctv로 조사하고 담담캐셔 매출이력 확인하겠지만...  마트에서 그럴 가능성은 없을거 같네요.
               
구급센타 20-11-13 15:59
   
그린라이트
                    
VM6500 20-11-13 16:00
   
그린나이트가 뭐임?
똥꼬간질 20-11-13 15:55
   
양심적으로 따지면 지금이라도 가서 그분한테 말해서 실수했다고 말하는게 도리이긴한데 저라면 거리가 멀어서 안갈것 같습니다.
이현이 20-11-13 15:56
   
신입이면 그정도 실수는 다 감안해서 씀...
비밀금붕어 20-11-13 15:57
   
동네 마트점장인데 돈을잘못 거실러준거라면 정산할때 알수있지만 그렇지않고 지금 같은거는 알수 없습니다 님 양심대로 하시면 됩니다
     
energypower 20-11-13 15:59
   
아 그렇군요.  양심에 찔려서 계산 다시 하고 싶은데,  그 캐셔분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계산원 누구 이름 딱 적혀있던데,,,
천생연 20-11-13 15:59
   
항상 반대 입장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보시면 정답은 나올 꺼 같습니다 얼마 안되는 금액으로
여친님 말대로 돈벌었다 생각할수있겠지만
님의인성을 미뤄보아서 여기에 조언을 구할 생각 하셨다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것 아닌가 싶네요^^
Jupiter 20-11-13 16:01
   
마트 교대할때 돈통 들고 나오잖아요.
실수한 것 누군지 다 나옵니다.
가서 결제하는 것이 낫겠네요.
촐라롱콘 20-11-13 16:01
   
액수 빵꾸나면 캐셔가 자기 돈으로 메꿔야 되는 거 아닌가요....???

대체로 은행 등도 그렇고 일일 업무 마감시에 액수가 많이 차이난다면 물론
관련 직원들이 죄다 매달려 입출금내역이나 영수증들 뒤적이며 차이나는 금액을 찾아내려 하겠지만....

몇 천원~ 몇 만원 정도 차이라면 주변에 민폐 끼치기 싫고 눈치보기 싫어서
담당 직원이 그냥 자기 돈으로 메꾼다고 하더군요~~~
컬링 20-11-13 16:27
   
액수 빵구난건 찍었는데 결제를 잘못한 경우고... 아예 찍지 않은건 월말 혹은 연말에 재고 조사 할때나 나오죠. 그때 누군지 찾을순 없을거구요. 양심에 찔리시면 담에 갔을때 전에 계산이 잘못 됐었다고 언젠지 시간은 모르시겠다고 하고 소주 네병 추가로 계산해 달라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
     
energypower 20-11-13 16:35
   
아,,, 제일 좋네요.  내 양심도 지키고,  그 캐셔 아줌마도 난처하지 않고,,
내 차 기름도 아끼고,  다음주에 가거든 그렇게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