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곳 못됩니다 거긴. 템포가 느려도 너무 느림.

캐나다 한 1년가까이 있으니까 엄청 좋던데

시골에서 맨날 책보고 산책하고 이것만 하다옴

우리나라도 젊은 애들 와서 밤새놀고 맛난거 먹으며 1년 지내면 좋져

유튭브 보니까 하도 심심해서 온동네 다람쥐랑 친구하던데

경치 좋고 한적한 곳은 말그대로 휴양지죠 ㅎ

갠적으로 3박4일이 리미트 그 이상 있으면 지겨움 ㅋ

한국은 재밌는 지옥, 거기는 지루한 천국이라고 하잖아요

난 한국이 좋음. 좋은 풍경도 잠깐이지 유럽 살면 심심하고 속터져 죽을걸요ㅋㅋ

정적도 제한적이야지  평생 아무 소리  안들리면 고문입니다.
그냥  휴양지

이젠 인터넷, 택배, 배달 느린 곳에 못 살아요

이제 야식 배달이 없는 삶은 생각하기 어려움ㅎ

워낙에 지쳐있으니 멀리서 보면 좋아보이는거지 실제로 거기로 이민간 사람이 하는말이

진짜 너무 조용하고 한가하고 느리고 그래서 우울증 올것 같다고 했음.

이민가서 시민권까지 그나라로 바껴버려서 빼도박도 못하고 거기서 사는데 왜 외국사람들이 가족중심 적인지 알 것 같다고 했어요.

해만 지면 나갈수 없고[ 한적한 곳인데도 위험함] 번화가 나갈라면 멀고 집들도 드문드문 있어서

가족아니면 버틸수 있는 힘이 없다고함 가족없으면 심심해 죽는다고함

그래서 일하고 오면 가족이 같이 저녁먹고 시간보내는거 말고는 진짜 할게 없다네요

초반에는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한가하다 이러면서 시간 보냈는데 그것도 한달이면 질리고 지루하게 된다고함

다음생에가 있다면 이런곳은 여행으로만 와야지 이러고 그사람 글 끝남

심지어  술 한잔 먹기도 굉장히 불편한 시스템... 할 게 없을수 밖에 없죠.

어디서든 쉬면서 책보고 놀면 좋죠 꼭 스위스 아니라도 우리나라 풍경 좋은데 가서 쉬다 오면 얼마나 좋은데요

며칠정도 쉬러가면 모를까 일주일만 있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답답해 미침.

북유럽 가고 싶음. 딱 한 달만요.
그 이상은 저도 못견딜듯 ㅋㅋㅋㅋ

한국에 살던 외국애들이 지들 나라 돌아가서 지루해죽을 거 같아 다시 돌아오는 이유가 있죠..(아님 거기 살더라도 계속 생각난다던지..)

사실 거주환경 전세계 최강이 우리나라 맞아요..

국뽕 채널이 아닌 일반 유튜브 채널인데 거기 독일, 스웨덴 젊은애들 우리나라 정말 좋아하더군요. 걔네 나라에서는 밤에 집에 있는 거 밖에 할게 없다고... 뭐 케바케이겠죠. 유럽의 시골 생활을 한 주 내지 한달 정도 경험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좋은 곳이 많지만, 유럽은 시골이 참 예뻐요. 전쟁을 안 겪은 지역이 많아 오래된 건물도 많고, 새로 지은 건물도 예쁘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난 한달이나 1년만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

서양애들...대도시 출신 아니면...
특히.. 북유럽, 노르웨이, 같은 나라 친구들.. 지들 나라 대도시도.. 이렇케..
뭔가 부쩍 부쩍 돼는 느낌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