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이후 코로나19 확산에도 봉쇄령을 내리지 않고 마스크 착용도 강제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처음으로 부분 봉쇄를 시행한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의 발표를 인용해 오후 10시 이후에는 식당, 술집, 유흥주점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부분 봉쇄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따르도록 하는 조치에 의존하던 대응에서 벗어나 부분 봉쇄의 필요성을 스웨덴 정부에서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