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치면.. 헌병+의경+전경 합쳐놓은 존재쯤으로 이해하면 될듯..
예전 유럽에선 분권형 지방자치 성향이 강해서 국립경찰 보다는 지역(도시) 자치경찰 중심으로 발전했고..
이로인한 지방,산골의 치안공백이나.. 고속도로,국경등의 순찰,검문.. 시위 대응같은 광역권 중앙차원에서 지휘가 필요한 업무는 별도로 확장한 헌병대에 맡겨왔음..
이른바 헌병군..
이건 영주의 권한이 막강하고 이합집산이 잦아.. 끊임없이 국가의 영토가 변화하여 연방의 의미가 강한 유럽에선 어쩔수없는 일이었고..
우리나라같이 절대왕정으로 오랜동안 같은 영토와 국민이 유지되어온 나라들은 헌병군보다는 국립경찰체계가 정착된..
우리나라 군사경찰(헌병)은 군관련 경찰업무를 수행하지만
프랑스의 잔다머리(Gendarmerie), 이탈리아의 카라비니에리(Carabinieri), 왜정 때의 구 일본군 헌병대(켐페이타이) 같은 군사경찰은 전부 군대 + 민간도 대상으로 하는 군경찰입니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는 이런 군사경찰이 육해공군과는 별도의 군종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