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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7 01:47
주인집 딸내미 썰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1,597  




대학 1년 친구들이랑 잠시 자취를 했음.
급히 구하느라 학교 근처에 못하고 한인타운에 하게 됨.
우린 아래층에 살고 윗층은 주인집.
아저씨 아줌마 딸내미가 윗층에 사는데
아저씨는 해외에 일하는지 한번도 본 적 없고
딸내미는 고딩 졸업하고 대학 갈 준비 중.
아줌마는 낮에 일을 나감.

우리가 기타 치고 하고 있으면
시도때도 없이 문열고 조용하라고 들어오는 주인 아줌마를
우리는 맷돼지라 불렀음.
생긴 것도 그러하여.
근데 딸은 좀 통통하긴 하지만 아빠를 닮았는지 이쁘장함.

근데 아줌마가 일 갈 때마다
이 딸냄이가 남친을 불러 하루 종일 같이 즐겁게 노는 거임.
그래서 하루종일 쿵쿵거리고 신음소리 나고...
이게 처음 하루이틀은 재밌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이러니 스트레스가 생기기 시작함.

언제 한마디 해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신음소리 들린다 하기도 그렇고...
난감했음.
근데 하루는 남친이 안 왔는데도 
운동을 하는지 뭘 하는지 쿵쿵 소리가 남.
좋아 기회다 하고 올라감.
요가복 입고 있는 거 보니 운동하고 있었던 것 같음.
그래서 좀 조용히 해줄수 있냐고
오늘뿐만 아니라 항상 너무 시끄럽다고
윗층에서 하는 말 소리까지 다 들린다고...
여자애가 그동안 다 들렸냐고 함.
그렇다고 답하니까
여자애 하는말이
오빠들도 시끄러워서 일부러 들리라고 그런거라고.


아래층에서 친구들은 그날도 층간소음을 들어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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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나 21-01-27 01:48
   
안되겠군 신음소리 나게 혼내줘야 겠어

라고 했겠쥬/
이름귀찮아 21-01-27 01:48
   
실망임

난 또 라면먹었다고
     
헬로가생 21-01-27 01:52
   
글을 잘 읽으셔야
          
이름귀찮아 21-01-27 01:55
   
상세 설명이 빠졌잖음~
               
별명11 21-01-27 01:56
   
아래층에서 친구들은 그날도 층간소음을 들어야했음.

이거보다 어떻게 자세하게 설명을...ㅋㅋ
                    
이름귀찮아 21-01-27 02:00
   
상세-하다, 詳細-
형용사
속속들이 자세하다. 위세(委細)하다.
"상세한 설명"
연산한주먹 21-01-27 01:48
   
?????????? 아 이게 먼 소링?
     
화난늑대 21-01-27 01:49
   
모쏠 티 내지 말구
걍 아는척 해
화난늑대 21-01-27 01:48
   
저개바라 21-01-27 01:53
   
별명11 21-01-27 01:54
   
라면 먹었네..ㅋㅋ
     
헬로가생 21-01-27 01:57
   
소식 듣고 친구 색히들도 다 올라갔다가
한놈이 들켜서 한 달 후에 쫓겨남.
          
저개바라 21-01-27 02:26
   
와, 라면 먹고 소문도 냈네 나쁘다...
               
헬로가생 21-01-27 02:30
   
층간소음...
바람따라 21-01-27 01:56
   
아자씨들 눈치가..
친구들이 층간소음듣는동안 헬가님은 어딨었을까요?
Dionysos 21-01-27 01:57
   
그래서 주짓수를 배우시는군요...
층간소음으로 다투는 분들 많으시네요.
     
헬로가생 21-01-27 01:59
   
주짓수가 아니라 자..


아.. 아니다.. 여기까지...
뱃살마왕 21-01-27 01:58
   
홍익인간 처자네
     
헬로가생 21-01-27 01:59
   
배달민족의 얼이 있는 애였음.
진빠 21-01-27 01:59
   
어휴 오늘도 썰타임...

오늘의 썰교를 잘 들었삼 ㅋㅋ

여성이랑 주짓수를 하다뉘.. 대략난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