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중유망>은 24일 "중국 교역액 2686억 달러인 한국이 미국의 화웨이 제재 동참
요구에 응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중유망은 한국이 쉽게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기 어려울것이라고 예측하면서 그 이유로
한국경제의 중국 의존도를 꼽았다.
이 매체는 "화웨이 제재 동참 시 중국의 대 한국 보복 조치가 취해질 것이기 때문에 한국이
그동안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 중국의 경제 보복을 당연시 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한국이 화웨이 장비를 순순히 거래금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안도하면
서 "만약 한국이 미국의 의도대로 화웨이를 제재한다면 기필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