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강아지 키우다 무지개 다리 건내 보내곤 이젠 키우지 않지만. 간혹 산책길에 그냥 얌전히 길가는데 비명 지르고 피해가고 깜짝이야~ 뭐 이러는 사람 볼때마다 속으로 그랬어요. ㅈㄹ을하네라구요 . 트라우마라도 있는 사람일 수 도 있기에 직접 말로 안 했지만. 강아지 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좀 꼴불견에 불쾌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걸 또 개보고 놀라냐고 따지는 사람도 보기 안좋네요.
가만히 산책하는 강아지 보고 왜 놀라는거죠? 그리고 뭘 잘못했다고 꾸벅 거리며 사과를 해야 하는거죠? 아니 진자 왜 놀라는거냐구요? 강아지가 위협을 해서 놀랐다면 당연히 사과는 하겠지만 아니 가만히 산책하는 강아지 보고 왜 놀라는 거냐구요. 게다가 꾸벅거리며 사과하라구요? 이분 진짜 황당하네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라 그런 경우 많이 이해 할려고 노력 하는 편입니다. 간혹 진짜 이상할 정도록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을 보면 속으로 그러는 겁니다. 다 내 맘 같지 않은 거잖아요. 필요 이상의 반응은 상대에게도 불쾌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서로 좀 이해 하고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 여자는 좀 ㅁㅊ 년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