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집에 사람이 이사온지 한 3~4달 된거 같네요
이사온날부터 주인없으면 진짜 하루종일 짓어대요 애절하게 마구마구 짓어대요
주말에는 집을 비우는데 낮부터 밤새도록 짓어댐 중간에 잠시 쉬는시간 조금 가지다가 또 짓어댐
야간 알바라도 하는지 첨에는 그래도 낮에 짓더만 요즘은 주로 오후부터 밤새도록 짓어대네요
아침에 문열리는 소리와 함께 잠잠해짐요 ㅎㅎㅎ
살아생전 저렇게 분리불안증세가 심각한 강아지는 첨봄
메모한장 붙혀뒀었는데 개가 밤이고 낮이고 쉬지 않코 짖어대니 유툽에 보면 분리불안증세
치료하는거 간단하니 고치라고 했더니 미안하다며 새로이사해서 그런거 같다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계속 그러면 전화달라고 전화번호 붙혀뒀더군요 시대가 시대인지라 괜히 여자랑 엮여서 좋을것도
없을꺼 같고
어짜피 조만간 아파트 입주시기이고 또 계속 따졌다간 개버릴꺼 같아서 참고 살았네요
살면서 별꼴 다봄 원룸촌인데 외국애들이 와서 창문두드리면서 외국말로 몇시간을 혼자 독백하고 있고
근데 욕은 또 한국말로 잘함...
아저씨들이 수시로 야이~~ 잠좀자자 xxxx 야 등등 개보단 사람들 때매 심야에 감짝 놀람..
지금도 토요일부터 지금까지 짓어댐 중간에 자는건지 잠깐 조용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