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인은 사유서를 통해 "(국정감사) 출석 요구 당일 EBS 사옥과 지역 출장 촬영이 예정돼 있다"며 "펭수는 고유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캐릭터로, 자칫 국정감사 출석으로 펭수를 펭수답게 하는 세계관과 캐릭터의 신비감에 손상을 줄 것을 우려하는 콘텐츠 전문가들과 시청자들의 의견이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펭수 캐릭터의 향후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펭수 캐릭터의 세계관 일관성과 신비감이 지켜져야 하는 점을 널리 이해해달라"고 했다.
펭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던 국회 과방위 소속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소식을 접한 직후 "EBS는 펭수의 세계관을 지켜달라는 요청과 함께 펭수 캐릭터 사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며 "그게 사실인지 국정감사장에서 제대로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006171303925
너 혹시 펭수사인 받으려고 부른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