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9-04-24 13:34
옛날 왕들 원피스 천룡인처럼 행동 가능했나요 ??
 글쓴이 : 아무고또
조회 : 947  

원피스 천룡인보면 자기 앞 지나갔다고 죽여 버리고 그러잖아요 .
실제 옛날 왕들도 그런거 가능했나여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새이닫컴 19-04-24 13:36
   
궁예만 가능했을듯ㅋ
     
이궁놀레라 19-04-24 13:41
   
궁예는 일반 백성들한테는 보살로 신망이 높았던걸로 알아요.
단지 말년에 반역이 무서워 신하들을 많이 죽였지만
칼리S 19-04-24 13:37
   
가능하죠.

애당초 왕이 잘 궐 밖으로 나가지도 않지만, 나간다면 함부로 그 앞을 지나가는것도 불가능하죠.
둥근나이테 19-04-24 13:37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우가우가 19-04-24 13:54
   
ㅋㅋㅋㅋㅋㅋ
이궁놀레라 19-04-24 13:38
   
아뇨.
조선때 왕 행차시 상언,격쟁 같은거 있는거보니 그렇지는 않네요

일본은 쇼군이 지나갈때는 있었다고 알고있음.
일본 만화나 문화를 접해보면 우리랑 좀 동떨어지는거 있음
고려장등 그들의 문화를 우리문화로 날조한것처럼
     
촐라롱콘 19-04-24 13:51
   
에도막부 말기에....

당시까지만 해도 서양인들을 배척하는 존왕양이파들이 득세했던 분위기 속에서....

사쓰마번의 번주와 이를 호위하는 사무라이들이 요코하마 일대를 지나가는 와중에
말탄 영국인 4명이 예를 표하기는 커녕 오히려 행렬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존왕양이파들로 이루어진 사쓰마번의 사무라이들에게 칼부림을 당하여
모두 죽거나 중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이를  '나마무기 사건'이라고 칭하는데

그 다음해 이 사건을 구실로 영국함대 7척이 사쓰마번에 침입하여
영국-사쓰마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양측이 치열한 포격전을 벌인 끝에....
결국 사쓰마번이 영국에 사과하고 배상하는 조건으로 마무리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해충퇴치 19-04-24 13:39
   
그렇게한 곳도 있겠죠. 옆에 두나라 처럼요. 근데 우리나라 왕들은 그렇게 안했어요.
듸듸 19-04-24 13:42
   
하려고 맘먹으면 할수는 있었겠죠
연산군처럼 실제 비슷하게 한 경우도 있으니
근데 그러다 쫒겨났죠
유교나 예절 애민 체통에 대해 집착하다시피 강조한 왕조라
인천쌍둥이 19-04-24 13:43
   
이분들이 조선왕조실록을 보고도 이러나요
왜구나 중국이면 가능이지만 일본 싸구러무사가
지나가다 평민이 길을 막으면 방해 된다고 죽이는 놈들인데
모든 기록 똥누는 기록  행동 하나 하나 유교에 어긋나면
사림이 들고 일어나서 그런 행동 못하고 오히려 조그만 잘못도
지워달라고 해도 결코 지운일 없음
북창 19-04-24 13:45
   
우리나라 왕이 그랬으면...당장 왕 자격 없다며 들때같이 반역 일었났을 거...ㅋㅋ
재미있는 19-04-24 13:46
   
그런 막나가는 왕들은 세계적으로 별로 없습니다.
물론 왕이 곧 신이었던 왕조들도 있긴 합니다만, (이슬람 쪽이 특히)

세계적으로 왕은 그냥 귀족의 우두머리 급이었던 국가가 더 많고,
왕이라 해도 철권통치 했던 나라들은 얼마 없습니다.

그리고 왕도 사람인데,
앞 좀 막았다고 "목을 베라!" 이럴 미친 놈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어지간히 괘심해도 곤장(문화에 따라 채찍질)이나 치고 넘어가지.
면상에 침 뱉고 부모 욕한 게 아닌 이상 실수 좀 했다고 죽일 성품은 많지 않죠.

우리나라의 연상군 같은 폭군들은 죽일 수도 있겠지만.
합도리 19-04-24 13:46
   
왕이 맘만 먹으면 가능하죠.
조선의 연산군이나 고려의 충혜왕 같은 예가 있는데요.
다만 그런 막장짓을 하면 말로가 좋지 못하죠.
모라카노 19-04-24 13:46
   
가능은 한데 하면 얼마 안가 짤릴껄요.
깁스 19-04-24 13:46
   
원작이 니뿡이니.아무래도 자기들 역사를 참고하지않았을까요
칼자루가 다아도 칼을 뽑는 저능아들이라
ultrakiki 19-04-24 13:46
   
우리나라는 불가능.

그런짓하고 다니면 왕에서 쫓겨남.
아비요 19-04-24 13:49
   
가능한게 아니고 당연한겁니다. 일본에선 다이묘가 지나갈때 길에서 걸리적 거리면 사무라이들이 칼로 베어버렸습니다. 그 짓을 영국인들에게 해서 사쓰마랑 영국이 전쟁이 터진적도 있고..

조선의 경우는 왕이 지나갈땐 평민들은 무릅꿃고 업드려서 절하는게 예절이었습니다. 지나가고 난뒤에나 머리를 들수 있었죠. 근데 무시하고 지나간다면 그건 죽어도 할말이 없는거고 당연히 그걸 가만 놔두는 왕은 없어요.
     
재미있는 19-04-24 13:54
   
일본은 본디 미개해서 어떤지 잘 모르지만, (걔네는 뭐 원숭이 소굴급이라)

조선의 경우 어가행진에 부복 안 했다고 죽이지 않았는데요???

조선시대를 너무 막장으로 보시는 듯????

사극만 보고 오해하고 계시거나.

실제 정조의 의궤 그림들만 봐도 그냥 서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궁놀레라 19-04-24 13:58
   
오히려 백성이 징이나 꽹과리 치면서
백성이 직접 왕에게 호소하는 격쟁도 했음요 ㅋ
          
아비요 19-04-24 13:59
   
죽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애초에 그런일이 있을수가 없지요. 포졸등이 먼저 앞서가면서 예절 안지키고 무시하는놈 후려치고 볼텐데..

저도 바로 죽인다는 말은 아닙니다. 맞아 죽을수도 있는 죄라는 말이죠.
               
재미있는 19-04-24 14:04
   
님 혼자 상상한 것을 사실인양 왜곡하지 마세요 좀...
               
아비요 19-04-24 14:07
   
아 미치것네 용안을 뻔히 마주보는 평민이 어딧음..;; 심지어 양반들도 허락맞고 고개를 드는데..
     
태양속으로 19-04-24 13:55
   
역사 공부가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시는 분이시군요.
더 공부하세요!
          
아비요 19-04-24 13:56
   
조선 풍습이 왕이 지나가면 그 자리에 업드려서 절해야해요. 안하면 그것 자체가 죄입니다. 왜냐면 예의범절을 안지킨거니까요. 근데 그냥 휙 지나간다?? 이건 돌아이짓임.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격이죠.

왕이 지나갈때 백성이 길막고 하는 격쟁 같은것도 원래 죄입니다. 당사자는 목숨걸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잘 없었고 왕이 보통 이렇게 절박하게 나서는구나 싶어서 들어주는 것이죠.
               
재미있는 19-04-24 13:58
   
아 글쎄 절 안 한다고 안 죽였다니까요.

대체 어디서 그런 이상한 지식을 얻은 겁니까???

물론 어가 앞을 가로 막고 시비 터는 놈들이 있었다면 혹 모르지만,

그 경우도 죽이긴 보단 그냥 끌어내서 옥사에 가두고 곤장 좀 치고 보냈을 듯 (칼들고 난동 피운 게 아닌 이상)

조선 어가행진에 관한 가장 구체적인 자료가 정조의 행차도인데요,

거기 보면 서서 구경하고, 양반다리 하고 구경하고, 말 타고 구경하고 그럽니다.

사극처럼 넙쭉넙쭉 엎드려서 절하는 백성 없어요.
                    
아비요 19-04-24 14:00
   
바로 죽인다는게 아니고 조선에서도 맞아죽어도 할말없는 짓거리라고요..;;
                         
모래니 19-04-24 14:01
   
누가 그랬나요? 예좀 들어주세요.
                         
재미있는 19-04-24 14:01
   
아 뭔 소리에요;;;

정조의 의궤 그림 좀 쭉 둘러보세요.

어가 옆에서 양반들 양반다리 하고 앉아서 구경하고 있고,

백성들도 멀뚱멀뚱 서서, 그냥 편하게 기대 앉아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뭔 맞아죽어도 할 말 없는 짓이란 해괴한 주장이 나와;;;;;

한양 백성 다 때려죽여야겠네요.

님 혼자 상상한 거 같은데요,

어가 행진에 부복 안 하면 때린다는 정보의 출처가 대체 어딥니까???
                         
아비요 19-04-24 14:02
   
반대로 그럼 왕앞에서 지나갔는데 아무일도 없었던 예시를 들어보시죠?
                         
태양속으로 19-04-24 14:12
   
조선이라는 나라는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왕권이 강한 나라가 아닙니다.
사극만 보고 그게 역사라는 착각은 버리세요.
                         
태양속으로 19-04-24 14:30
   
안죽이는 게 상식인데 그걸 기록에 남김니까?
아니면 죽인 걸 기록에 남길까요?
 
입증을 하려면 죽인 기록을 찾아 와야지 살린 기록을 어떻게 찾습니까?
                    
역적모의 19-04-24 14:02
   
                         
아비요 19-04-24 14:05
   
근거가 틀리다고 생각함. 저기엔 왕도 없고 애초에 병사로 둘러쌓인 상태로 가마안에 들어가 있는데요. 왕이 뻔히 있는데 무시하고 도대체 휙 지나가는 평민이 어딧어요?
                         
재미있는 19-04-24 14:08
   
그림 어떻게 넣나요?

정조 어가 바로 옆에서 서서, 앉아서 구경하고 있는 의궤 올려주려고 하는데,

그림 올리는 법을 모르겠네요.

아비요 님 대체 왜 끝까지 우기는 거지...

희안한 고집이시네...
                         
역적모의 19-04-24 14:09
   
그럼 이건요?



출저는 위의 사이트 바로 몇 줄 아래예요.
                         
역적모의 19-04-24 14:11
   
저도 역사는 잘 모르는 편이지만, 반대 자료가 들어왔을 땐 일단은 수긍하고 인정하는 게 좀 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서로 배우는 거죠.
                         
북창 19-04-24 14:12
   
아비요님...저거 정조 행렬도에요;;;
그리고, 저런 행렬도엔 왕 안그려넣는 게 원칙이구요.
님 말씀은 대충 알겠지만...평민이 왕 처다봤다고 처맞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물론, 사정거리는 수행원들이 확보해놓고 행진하겠지만요.
                         
아비요 19-04-24 14:13
   
일단 역적모의님 그림에는 정조가 없어요. 왜냐면 왕을 그리는것 자체가 금기이기 때문에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그림 자체가 상당한 예외인게 정조가 직접 "백성들이 협로에서 관광하는 것을 금하지 말라"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니까 원래라면 저렇게 구경하는게 금지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역적모의 19-04-24 14:16
   
왕이 몸통이 나오는 작은 가마 같은 거 타고 다니진 않았을 거 아녜요.

양반집 규슈들도 꽃가마타고 다니는데 말예요.

애초에 왕의 얼굴을 볼 수가 없는 행렬인데, 왕의 얼굴 본다고 죽이네마네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물음이예요.
                         
재미있는 19-04-24 14:1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비요 님 미치겠닼ㅋㅋ

정조 행차도가 가장 깔끔하게 보존되어가지고 많이 이용하는데,

조선왕조의궤에 다른 그림들도 어가 행진에 부복하는 백성 그림은 없습니다.

아니,

대체 어가 행진에 부복 안 하면 죽이거나 팼다는 주장의 출처가 어디에요???

국사 전공하면서 그런 희안한 소리 들어본 적이 없는데,

머리털나고 여기서 처음 듣네요.

혹시 사극에서 절하는 거 보고 혼자 상상한거 아니에요???

군인이 짚신 신고, 임진왜란에 당파창 들고, 무관들이 혁대도 없이 칼을 손에 들고 다니는 우리나라 사극을 고증적 자료로 보시나요???

우리나라 사극은 '사건' 외에 내용들은 97% 정도 개날림입니다.

양판소 작가가 상상한 소설 수준이에요.

그거 믿지 마세요.
                         
해충퇴치 19-04-24 14:22
   
본인 주장 근거는 못대고 반대되는 증거들은 죄다 무시하고

어쩌라는건지?
                         
합도리 19-04-24 14:22
   
아비요///님. 조선은 기록의 나라입니다. 백성이 왕의 행차를 가로막거나 왕을 쳐다보다가 맞아죽었으면 큰 사건이므로 기록에 남겨야 정상이겠죠.
그런 기록 좀 가져와보세요.
없죠?
당연히 없죠. 그런 일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천룡인이라고 하니 딱히 왕이 아니더라도 왕족이나 정승 정도도 여기에 해당하겠죠?
사택에 사는 왕자들이 길 지나다니는데 그 앞을 백성이 지나갔다고 죽인 예가 있으면 가져와보세요.
없죠?
당연히 없겠죠.
그런 일이 없었으니까요.
조선의 예법을 그렇다고 하는데 조선에서 예법보다 중요한게 인입니다 -_-
조선이 사람 함부로 죽이는 그런 나라 아니예요.
드라마에서 무조건 부복하고 역적들 죽일때 사람 막 다 죽이고 노비는 짐승 취급하고 그러죠?
그게 진짜 같죠?
그냥 드라마예요.
드라마가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진실도 아닙니다. -_-
                         
아비요 19-04-24 14:26
   
합도리님 임해군 순화군만 뒤져도 나올겁니다. 그 두명이 때려죽인 평민이 한두명이라야죠. 근데 처벌받은 적은 없습니다.
                         
해충퇴치 19-04-24 14:39
   
임해군, 순해군이 누군지는 알고 말씀하시는지?

걔네 아빠가 선조에요. 그리고 실제로 신하들이 걔네 사형시키라고 상소를 몇백번을 올렸는데 선조가 씹은거고요.

왕이 자기아들 죄지었는데 처벌안했다고 그게 죄가 아닌건 아니죠. 죄를 지었는데 처벌을 안당한것뿐.

덧. 임해군이 왕이 못된이유가 평민들 함부로 때려죽여서 못된겁니다. 장자승계가 원칙인 조선에서 장자가 왕이 못될정도로 큰 죄를 저지른거에요.
아비요 19-04-24 14:24
   
GG
그만하쥬.. 사람들 몰려서 저만 이상한 사람 되것네..
     
합도리 19-04-24 14:26
   
님이 이상한거 맞아요.
주장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근거를 가져와서 반론하면 님도 근거를 가져와야죠.
무조건 아니라고 우기는게 정상은 아니죠.
     
역적모의 19-04-24 14:26
   
무조건 님이 틀리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다시 한 번 님의 근거를 가지고 새글을 파서 토론해보면 도움될 것 같아요.

그리고 위의 님이 쓰신 댓글 중에 한 가지 오류가 있는 내용이 있는데, 시간되시면 찬찬히 살펴보세요 : )
          
아비요 19-04-24 14:31
   
저도 반박하는 분들 급하게 답글적다보니 일관성있게 답변했다곤 말 못하겠네요.

 저도 죽은 사람이 있었다기보다 당연히 왕이 용안을 들어내고 나오면 그 앞에 평민이 등보이고 지나갈수가 없고 하면 큰 죄다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건데 이야기가 자꾸 다른데로 가버려서요. 왕조사회를 너무 가볍게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는데 사람들 몰려서 인민재판 받는거 같아서 걍 그만할래요..
               
해충퇴치 19-04-24 14:39
   
님이 조선사회를 너무 가볍게 본게 잘못이지요.
모래니 19-04-24 14:25
   
* 비밀글 입니다.
     
아비요 19-04-24 14:27
   
있다라는 주장자체를 안했다고요..== 큰죄라고 한건데.. 이걸 죽인사람 가져오라니.. ㅁㅊ

닭대가리라 이거 신고합니다?
          
합도리 19-04-24 14:32
   
본문 글 : 죽이는게 가능한가요?
님 첫 댓글 : 가능한게 아니고 당연한 겁니다.
이 말을 해석하면 죽이는게 당연하다는 말.
큰 죄니 뭐니 하는건 뒤에 나온 말이고 님의 말의 중심은 죽이는게 당연하는 것임.
죽이는게 당연하다는 말이 나오려면 법이나 예법으로 그게 정해져 있거나 그런 사례가 수두룩 해야 비로소 당연하다는게 성립.
그러나 조선왕조를 통틀어도 그런 기록은 없음.
               
아비요 19-04-24 14:40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물으신다면 당연히 "네"라고 답변드리죠. "아니요"라고 하면 그게 거짓이죠.

그리고 그 부분은 뭐 저라고 하는 말이 다 맞는것도 아니고.. 강조하다보니 헛소리 한겁니다ㅠㅠ
                    
해충퇴치 19-04-24 14:54
   
아니오라고 하면 거짓?

그게 틀렸고 틀렸다는 증거도 널려있는데 혼자만의 망상에 빠져들어서 거짓으로 치부하니 욕먹는거죠.
촐라롱콘 19-04-24 14:40
   
피맛골의 존재만 봐도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겠구만.....!!!

당상관들의 행차에... 당하관 또는 일반 백성들이 가던 길을 멈추거나 예를 표하기 귀찮아서
피신해있던 뒷골목이 피맛골인데......

비교적 높은 벼슬아치들에게도 가던 길을 멈추고 예를 표해야 되는데

하물며 국왕의 행차에 일반 평민이 아무 연유없이 그 앞을 버젓이 지나갔는데도
아무런 일이 없다......????

물론 국왕 또는 행렬을 습격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면... 목숨을 잃을 정도의 중한 벌은 받지 않았겠지만
곤장을 맞거나 난장을 당하는 정도는 충분히 예상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만약에 국왕을 공격하려는 의도였다면 이건 당사자 본인의 목숨을 잃는 정도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연좌제가 발동하여 당사자의 3족 가운데 적어도 성인남성들은 죄다 끌려가 문초를 당하거나 옥사를 치르고
십중팔구 개중 몇몇은 고문을 이기지 못하여 허위자백을 하여 당사자 가족-친지 가운데 몇몇은
목숨까지 잃을 판입니다.
     
해충퇴치 19-04-24 14:51
   
네 다음 뇌내망상, 피맛골 유래 그거 아닌데요? 익숙한 일본풍습하고 착각한게 아닌지?

그리고 국왕을 공격하려는 의도? 그건 그냥 반역인데요?
     
합도리 19-04-24 14:58
   
천룡인 같이 이유불문하고 쳐죽여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_-
천룡인과 비슷한 사건이 실제 조선에서 한 번 있었습니다.
'서달'사건으로 유명한 사건이죠.
거의 천룡인 급인 서달이 자신에게 예를 표하지 않고 도망친 하급관리를 잡아서 매질을 하다 죽인 사건인데 이 사건을 덮으려 하다가 들통나서 정승을 비롯한 고위관료가 대량으로 파직 및 귀양을 가고 서달이 곤장맞고 귀양 간 사건입니다.
예를 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이는게 당연한거면 이런 일이 벌어질리가 없겠죠?
태양속으로 19-04-24 14:5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26797

서달사건입니다. 왕이 개입되어 있지는 않지만,
비리 사건이지만, 인권에 대한 조선의 태도,
그리고 그 비리를 처리하는 조서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사건입니다.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고로 사형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노비라고 할지라도 왕의 제가가 필요합니다.

조선의 역사에서 왕이 죄없는 사람을 함부로 죽인 사건들도 많았고,
사람을 함부로 죽인 왕세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죄없는 사람을 함부로 죽인 왕은 왕이 아닌 군으로 남아 있으며,
함부로 사람을 죽인 왕세자는 권좌 자체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합도리 19-04-24 15:01
   
심지어 주인이 노비를 강-간해도 처벌 받았죠 -_-
그 정도로 인권을 중하게 생각한 나라였죠.
드라마로 조선을 봐서 그런지 사람들이 조선을 무슨 막장급 국가로 아는 듯.
인천쌍둥이 19-04-24 15:12
   
조선이란 나라는 유교를 기본으로 삼아서 살인에는 무척 심한 벌과
처형이 존재하죠 왜구는 지나가는 평민이 일본무사 옷이나 칼을 건드려도
바로 죽이는 인권 개후진국 지금도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