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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4 19:15
올만에 버스타고 크게 당한날
 글쓴이 : 아차산의별
조회 : 541  

몇년만에
이른새벽녘에
남양주에서  청량리가는 버스를탔다

서울로 일하러가시는 아저씨 아주머니로 초만원이었다
속으로 아이고  서울까지  꼼짝없이  서서가게 생겼네
라고  투덜거렸는데

몇정거장가자
내앞의자에 앉으신  늙은 아주머니 두분이
(나는 버스카드 체크하는곳에 서있었음 )
앉은채로  버스카드를  체크하는것 아닌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두분이  동시에 내리니  최소한 한자리는 내차지는되겠네
ㅎㅎ

드디어 다음 정거장에 도착
왠걸 늙은 아주머니들이  안내리네  ?

속으로  다음에  내릴려나
그 다음에도 안내리고..
이게머야  느미시브럴 ...

구리에서  내릴려나..
버스카드는 이미체크하고선 왜 안내리지 ?

구리도착
이런 망할  구리에서도  안내리네
...
뒤자리에서는  자리바꿈이  많이있었는데
나는 늙은 아주머니들 내릴때까지 서서 자리고수 하느라

꼼짝없이  청량리까지 서서갔음

알고봤더니
미리 체크한것은
버스비 아낄려고 내리지도않으면서
미리중간에 체크한것이라고
나중에서야  깨닭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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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의별 20-09-04 19:16
   
늙은아주머니들
100원 아끼셔서 가계에 보템이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