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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9 22:38
몸이 달라지면 세상이 달라보임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651  

원래 중학교 때부터 턱걸이, 평행봉, 푸시업을 매일 했음
중3 기준으로 학년 740여 명 중에 저보다 이 세 종목을 잘 하는 애들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렇다고 해서 몸이 막 근육질이거나 하진 않았음

어디든 손가락 한 마디만 걸치면 다 올라갔음

구름사다리(?)  같은 데서 모둠 손으로 뒤로 두 칸 세 칸씩 옮겨가는 것도 잘 했음
이거 되게 재밌음

그러다가 군대에 가서 상병 때 고참들에게 허락 받고 처음으로 체력단련실 가서 벤치프레스를 하기 시작

매일 100kg씩(난생 처음 뽑은 무게가 이 거, 봉 무게 포함) 10세트를 했는데

한 삼사 개월 지나니 몸이 확 달라지는 거였음

만약 이 당시 근육성장은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앟다면 이삼 일에 한 번씩 했을텐데

아무튼
몸이 확 달라지니까
그 달라진 몸이 본래의 내 모습인 거 같고
뭔지 모를 자신감 같은 게
가득 차더라고요

지금은...

다시 운동 시작하면 잡게에 전과 후 모습 공개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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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숨 20-02-19 22:39
   
새벽에 몸이 달라져야 하는데...ㅠㅠ
황룡 20-02-19 22:39
   
186~7에 80키로되면 세상이 달라보임 ㅋㅋㅋ
     
감방친구 20-02-19 22:44
   
님 근데 다이어트 하신다더니
정말 80까지 빼신 모양이네요 ㄷㄷ
          
황룡 20-02-19 22:45
   
79~80 왔다갔다해요
               
감방친구 20-02-19 22:46
   
오~~~ 그 집념의 성취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얀그림자 20-02-19 22:46
   
조카가 186에 90킬로에서
헬쓰해서  78로 감량했는대 복부에 씩스팩 보이데유
starb612 20-02-19 22:39
   
남자 몸 따윈 안 보고 싶음...
아이유짱 20-02-19 22:40
   
머리카락이 달라져야 하는데...ㅠㅠ
     
역적모의 20-02-19 22:40
   
아...... ㅠㅠ
          
아이유짱 20-02-19 22:42
   
난 아님
               
역적모의 20-02-19 22:42
   
에잉~ 좋다 말았네 ㅎ
                    
booms 20-02-19 22:43
   
?
     
감방친구 20-02-19 22:40
   
울 엄마한테 이를 거임 ㅠㅠ
          
역적모의 20-02-19 22:41
   
여기도.... 아...... ㅠㅠ
               
booms 20-02-19 22:43
   
ㅋㅋ
          
대간 20-02-19 22:43
   
아~

안타깝네.

그 쪽은 운동 아무리 해도 안나는구나...ㅠㅠ

내꺼 좀 줄 수도 없고...ㅎㅎㅎ
     
2고수열강2 20-02-19 22:42
   
저런 망언을 ㅎㄷㄷ
          
역적모의 20-02-19 22:43
   
여기도.... 아...... ㅠㅠ
               
booms 20-02-19 22:43
   
ㅋㅋ
               
대간 20-02-19 22:44
   
ㅋㅋㅋ...

저 냥반도...

어서 치료법이 나와야...
326598 20-02-19 22:40
   
운동후엔

고기죠~~~~~~

역적모의 20-02-19 22:40
   
맞음.
신의한숨 20-02-19 22:41
   
10대후반 20대 초반에 가장 가성비 제일  좋은 투자는 운동

그때 어깨를 한번 만들어 두면 평생 감.
근데..갑빠는...운동 안하믄 쳐짐..
     
감방친구 20-02-19 22:43
   
처음에는 처지다가 나중에는 없어져요
제가 지금 그래요 ;;
Hoding 20-02-19 22:41
   
잘생기면 세상이 진짜 달라짐.
     
감방친구 20-02-19 22:42
   
저 잘생겼음 ㅇㅇ
          
역적모의 20-02-19 22:43
   
그런데...... 아....... ㅠㅠ
          
Hoding 20-02-19 22:43
   
잘생기고 숱많으면 진짜 달라짐.
          
대간 20-02-19 22:43
   
다행이네요.
               
감방친구 20-02-19 22:45
   
근데 머리숱이랑 돈이 없음 ㅠㅠ
                    
대간 20-02-19 22:47
   
울 매형 붙이는 가발 했는데 감쪽 같음.

근데 돈이 몇백 들더만요.

주기적으로 가야하고...
     
2고수열강2 20-02-19 22:43
   
ㅜㅜ
담배맛사탕 20-02-19 22:48
   
테스토스테론 먹여드리고 싶다
     
Hoding 20-02-19 22:53
   
Disco2000 20-02-19 22:51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자신감이 세상을 달리보이게 만드는.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정신적으로 안 된다면 일부러 육체를 가꾸는 거에요.

근데 벤치 들고 몸 만드는 운동은 진짜 아무나 못 하는 거 같아요. 한 달치 결제하고 3일 나갔자나요 ;;;
이 노력 인내가 공부와 맞먹는 거 같아요. 몸 만드는 분들 그래서 존경하잖아요.
희안한 게 축구하고 농구하고 하여간 공 가지고 노는 스포츠는 매일 할 수 있어요 ㅎ
팅동탱동 20-02-19 22:51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맨몸운동으로도 충분히 근육질 만들수있어요
카라반 20-02-19 22:53
   
구두약이라도 발라보시면
     
Hoding 20-02-19 22:57
   
광나요.
전쟁망치 20-02-19 22:58
   
운동 보다는 술.담배 끊으세요 정말 세상이 달라 집니다
Mahou 20-02-19 23:00
   
전 예로부터 체육시간이면 딴데 쳐나가 노가리를 까든가 했드랬죠.
헬스장 호기심에 끊었으나, 이틀 나가 샤워만 하고 말았습죠.
군대에 가니, 축구를 시키더군요.
역시 딱 두번 해보고, 선임들도 넌 하지 말라더군요.
심지어, 자가는 또 빨리 몰았던지라, 20세부터 차타고 다녔죠.
군 제외하고 10미터이상 뛰어본 적도 없고, 숨쉬기만 하지요 ㅋㅋ
다만, 선천적으로 살짝 마른체형에 잔근육이 발달해, 비만은 안되더군요.
그럼에도, 자신감 과잉이란 말도 간간히 듣는 것을 보면,
자신감의 근간은 건강한 육체가 아니라, 근자감에서 나온단 결론 ㅎㅎ
     
수염차 20-02-19 23:26
   
자신감의 근간은 두 주먹에서 나오는거 아닙니까?? ㅋ
          
Mahou 20-02-19 23:55
   
근자감맨으로서 제가 정확히 정리해 드릴께요.
이유를 찿지 마세요.
이래서 그렇다. 저래서 그렇다.
그럼 이게 아니게 되고, 저게 아니게 되면 자신감따위 고이 날라가요.
자존심도 비슷합니다.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존심의 근간을 찿죠.

근거따위 다 필요없고, 그냥 이몸이 이런데 어쩌라고?
바로 이 지점이 근자감의 원천이며,
자존심이아닌, 자존감상향의 원천이 됩니다 ㅋㅋ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어떠한 계기가 있으면 좋긴 합니다.
그게 주먹이든, 돈이든, 여자든 무언지는 모르겠으나,
이게 계기로서 끝나야지 이유가 되어선 아니되신단 말이지요.
무례함 혹은 완고함 이조차, 존감이 상향되면 유해지고,
숙일 수 있게 되나, 정신적으론 조금의 굽힘도 없게 되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