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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0 00:06
중국발 전염병 역사...
 글쓴이 : 대간
조회 : 1,026  

대충 최악의 전염병의 주요 근원지가 짱개라는 칼럼~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이라는 흑사병(페스트)이 중국 대륙이 발원지라는 설이 있다. 흑사병은 14세기 유럽을 강타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미 남송(南宋)에서 대유행했다. 당시 남송은 몽골군과 전쟁중이었다. 이때 몽골군의 최고지휘관 뭉케 칸이 병사했다. 사천(四川) 지역에서 남송 군대와 싸우는 동안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 칭기스칸의 손자이자 4대 칸 뭉케가 급사하면서 전쟁은 중단됐다. 이후 몽골군의 원정을 통해 페스트는 서아시아, 크림반도, 베네치아, 북알프스를 거쳐 전 유럽에 퍼졌다.

명(明)나라 말기 만력제(萬曆帝)와 숭정제(崇禎帝) 때에는 화북(華北)지역에서 전염병이 창궐했다. 주로 천연두나 흑사병이었다. 대기근 후에 발생한 역병이었다. 사망자가 속출했다. 당시 1000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민들은 반란세력이 됐고 명나라 멸망의 주요인이 됐다. 청(淸)나라 광서제(光緖帝) 때인 1880년 광둥(廣東)성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일대에서 콜레라가 크게 번졌다. 이듬해인 1881년에는 베이징(北京)까지 북상하면서 숱한 사람들이 죽었다.

[박영서의 니하오 차이나] 중국發 역병의 역사


20세기에 들어와서도 역병은 기승을 부렸다. 1918년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친 '스페인 독감'은 중국에서 퍼졌다는 주장이 있다. 1917년 중국 남방지역에서 발생한 독감이 뱃길을 따라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에서 최소한 2000만명이 숨졌다. 스페인이 독감 바이러스의 발원지는 아니었지만 스페인 언론이 이 독감을 관심있게 다루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에서는 '무오년 독감(戊午年 毒感)'이라고 불렸다.

1957년 아시아를 강타해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아시아 독감'도 발원지가 중국 남부로 추정된다. 1968년 겨울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홍콩 독감'은 중국에서 첫 발병자가 나타났고 이후 70만명 이상이 숨졌다. 2003년에는 사스, 2010년에는 조류독감,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을 휩쓴 뒤 주변 국가로 퍼져나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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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20-02-20 00:09
   
전세계 20만명죽은 신종플루는 미국산아닌가요?
     
대간 20-02-20 00:12
   
주요 근원지 중 최악이 중국이라는거죠.

에볼라나 신종플루, 메르스는 다른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