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확진자와 같은 교회 신도인 A씨의 폭로>
31번 확진자, 15명 추가 감염시키며 '슈퍼전파'
추가 확진자 15명 중 14명이 대구 신천지 신도
A씨 "부녀회, 예배 후 음식 나눠 먹어".."마스크 빼라"고도 강요
대구지파, 상황별 대처 방안 공지하며 '조직적 은폐' 시도
신도들에 "댓글 조작 가담하라"며 지시하기도
이 신천지교회는 부녀는 4층, 청년(20~34세 미혼 남녀)은 8층, 장년은 7층에서 집회를 따로 본다. 특히 부녀회는 집회가 끝나면 바로 그 자리에서 각자 미리 집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는다고 한다.
A씨는 "예배가 끝나면 삼삼오오 원으로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눈다. 그 원이 수십개다. 그런 문화가 이번 슈퍼감염에 한 몫 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219203003098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코로나19 확산 관련 브리핑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대구시는 먼저 31번째 환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대구 교회 교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1001명 중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이 90명, 없다고 답한 인원이 215명이며 전화통화가 되지 않은 사람이 396명입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 중으로 현재 계속 전화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에 대해서는 이미 자가격리 권고하였고 최대한 빨리 검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1:1 전담관리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2010511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