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하면 어떤 영화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영화 곡성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 곡성에서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은
처음에는 전염병으로 인식이 됩니다.
그러나 영화 곡성이 조선 총독부의 일본인 한국 무속 신앙 연구가인
무라야마 지준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무라야마 지준은 조선 총독부 촉탁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조선
무속 신앙에 대한 방대한 사진 자료를 남긴 사람입니다.
지금도 한국 고유 무속 신앙을 연구할 때에 이 사람의 연구가 바이블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물론 무라야마 지준이 조선 무속 신앙을 연구한 것은 식민지 통치를 위해서
조선인들의 잠재의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신앙을 연구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영화 곡성은 사실 무라야마 지준 이라고 하는 인물과 일제시대 조선 총독부가
한국 무속신앙을 대했던 것을 알고 보면 훈도시를 입은 한국인 일광이라거나
이런 캐릭터들의 성격이 이해가 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기에 진압되기를 바라면서 이 다큐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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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인 본인 유튭 채널 홍보, 영상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