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중국과 이란을 제외한 다른 나라로 입국 금지조치를 확대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1일 현지언론 ABC의 '인사이더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향받은 모든 국가들에 대해 여행금지를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분명히 한국은 보다 진전된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 그리고 한국은 일정 기간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를 보고해오고 있다. 바로 이점이 (이란과) 핵심적으로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대구·청도에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지만, 한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여행자들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https://news.v.daum.net/v/2020030113500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