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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1 17:07
시간이라는 개념에 대해
 글쓴이 : 싸뱅
조회 : 308  


나이먹더니 요즘 물리학에 빠져서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등 여러가지 유튜브 동영상들을 보다가

시간 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시간" 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있는데요.

이걸 보다보니까 문득 이게 무슨소리지? 분명히 어제 라는 과거가 있었고 내일 이라는 미래가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정말 현재라는것만이 존재하고 과거나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   끊임없는 물질들의 이동만이 있을뿐 과거나 미래는 인간이 만들어낸 착각이라는 것이죠.


과거 = 내 머릿속에 저장된 이동에 대한 정보의 기억
미래 = 살아온 경험으로 만들어진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한 확률에 대한 상상력



과학자들의 이론중에 양자역학등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이유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선

도저히 설명히 불가능하지만 그보다 우월한 언어인 수학으로는 모든것이 설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슈타인을 비롯한 전세계의 똑똑한 과학자들이 증명한 모든 수학공식을 대입해보면

시간은 과거로도 갈 수 있고 미래라도 갈수 있습니다.  한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죠.

다만 열역학 공식에서만 시간이 흐른다 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많은 과학자들이 질서->무질서 (엔트로피) 로 진행되면서 시간이 흐른다. 라는것을 생명체들이 느낀다고 하는데 왜 무질서->질서 로 갈 수 없는지에 대해선 인간이 아직 알수없는 단계라고 합니다.

정말 시간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편리성을 위해서 인간이 상상해낸 허구의 개념일 뿐일까요?

예전 사람들은 해가뜨고 달이뜨고 하루가 지나는 것을 보며 시간이 간다는 것을 알았을텐데

다만 지구가 자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착각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보니 .... ㅠ

우리가 살고있는 3차원 세계에선 정말 물질의 이동만이 있을 뿐 시간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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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2 20-03-01 17:12
   
양자역학은 커녕!  그래비티가 뭔지도 모르고 있는뎅......ㅋ
난 그쪽으로 존니 무식한데, 어차피 갸들도 무식하기는 마찬가지라서 위안을 얻는다는......ㅎ
     
싸뱅 20-03-01 17:34
   
편-안 ㅠ
     
저개바라 20-03-01 18:51
   
나도 그런 편인데 유튜브 잘 찾아 보시면 정말 이해가 쏙쏙 되는 영상도 있어요
진빠 20-03-01 17:18
   
그래도 시각이 맞아야 미래에 누군가를 만날수 있죠 ㅎㅎ

그래도 공간의 한축과 같은 것 같삼 ㅎㅎ

최소한 xyz축 + 시각이 맞아야 만날수 있으니.. 흐르는건 저도 잘 모르겠공.

그래도 에너지 또는 노력을 사용하면 엔트로피도 어느정도 제어할수 있고요.

그래서 엔트로피를 낮추면 과거로 가는건 아니니 엔트로피로 시간을 설명하는것도 좀... 이해가 안되삼.

그럼에도 엔트로피로 시간을 설명하는 글이 넘나 많아서 혼란..
     
싸뱅 20-03-01 17:37
   
전 xyz 축만이 있고 시각 이라는 것은 우리가 다른 물질들이 어느곳에 위치한지를 보고 판단하는 추상적인 개념같아요.  예를들어서 이따 저녁7시에 서울역에서 만나~ 라고 한다면 우리가 동시에 맞춘 시계의 초침이 7시라는 것을 가르키는 것을 보고 또는 여름엔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할때즘, 겨울엔 해가 지고 얼마 후 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통해 인식한다는거죠.  현재 (내가 빛이라는 물질을 통해 관측 가능한 시점) 만이 존재할뿐 시간이라는 개념은 결국 빛이라는 절대적인 물질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거죠.  모든 물질의 이동이 멈추게 되면 인간은 시간이 멈추었다고 착각을 하는것과 같은 느낌이란거죠 ㅠ
펭펭 20-03-01 17:30
   
그렇죠. 별자리나 신화처럼.
인간이 인식과 구별을 위해 만든 거죠.

근데 과학자들이 얘기하는 건 시간이 아니라 공간만이 의미가 있다는 거일 듯.
     
싸뱅 20-03-01 17:38
   
저도 공간만이 있다고 생각해요.  좌표처럼
내가 느끼는 과거는 내가 1,1,1 이라는 좌표에 있었을때의 기억.
내가 예상하는 미래는 나의 의지에 따라 2,2,2 라는 좌표에 있을 수도 있다 라는 확률적인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
브리스 20-03-01 17:42
   
시간이라는 개념은 인간이 만들어낸 단어에 불과하죠.
아침과 밤이라는 것도 행성의 움직임으로 생기는 것이지
시간이라는 것이 가기때문에 생긴다고는 할 수 없구요.
다만 사람의 인지능력이라는게 한계가 있다보니
설명의 편의성을 위해 시간이라는 게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