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라면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
원래 싫어했던 것이 아니라...
어느 시점부터 점점 입맛이 변하더군요.
한 때는...한 번에 5개씩도 끓여먹고 했거든요.
지금은...라면은 보조재료로 사용하는데요...
스팸 + 김치 + 콩 통조림 때려넣고
부대찌개식으로 만들어...
술안주 + 끼니 를 동시에 해결할 때...
국물내기 쉬운 라면을 베이스로 사용. ㅎㅎㅎ
어제 짐정리를 하는데...
박스에서 요런 물건이 나왔습니다...
딱 보는 순간 가장 먼저들었던 생각이...
' 라면 한탕 해야겠다.'
부재료 없이 라면봉지 안에 들어있는 것 만으로
대충 끓여먹었는데도....
' 와~~ 완전 존맛~!! '
다 먹고나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내가 그렇게 욕하던 황교익이랑
나도...혹시 비슷한 부류는 아닐까 ?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