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에서 아시아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주로 아시아 인권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 그중에 베트남 정부에 대한 것도 나옵니다.
우리가 베트남에 대해 잘 몰라서 그렇지 "거기도 공산국가"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베트남 비밀 경찰은 자국인은 물론 해외 언론까지 전부 모니터링 하고 있어서
해외 언론인이 베트남에 입국하면 바로 비밀경찰이 붙는다고 합니다.
(해외언론인에 대한 비밀경찰 자동 밀착 감시는 동남아 공통사항)
그 해외언론인을 만나는 자국국민들은 어떤 행동 여부와 관계 없이 바로 블랙리스트에 등록 된다고 합니다.
언론인을 탄압하는게 아니라 취재원을 탄압함으로써 언론인의 취재환경 자체를 파괴시켜 버린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베트남 비밀경찰은 베트남 페이스북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페이스북에 대한 감시체계도 꼼곰하게 한다고 합니다.
즉, 베트남에서 집단 행동(주로 온라인)은 정부의 승인 또는 묵인 없이는 불가능
요즘, 베트남 온라인에서 반한감정을 표출하는 집단 행동은 베트남 정부의 승인, 묵인이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