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영하 ‘인비저블맨’의 주연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가 드디어 톰 크루즈와의 약혼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해외 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3일(현지시각) “엘리자베스 모스가 ‘Watch What Happens Live’에 출연하면서 톰 크루즈와의 열애, 비밀 결혼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직접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모스와 톰 크루즈는 앞서 지난 2017년 11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외신은 톰 크루즈가 엘리자베스 모스와의 로맨스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이에 대해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바.
엘리자베스 모스는 톰 크루즈와의 열애⋅결혼설에 대해서 “사실 나는 혼란스러웠고, 사람들에게서 ‘왜 나에게 말하지 않았니?’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라며, “내 친구들의 혼란만 가중시켰지만 주로 그것으로 놀려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불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엘리자베스 모스는 타블로이드 표지에 실린 사진에 대해서는 “그 후 가십 잡지 표지에서 사진을 봤고, ‘나는 그렇게 머리카락을 자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치 우리 두 사람의 사진인 것처럼 돼 있는데 나는 그런 헤어스타일링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 모스는 최근 개봉된 영화 ‘인비저블맨’(감독 리 워넬)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달 26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