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최근 미국 방문에 동행한 일행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실 소속 커뮤니케이션국의 사미 리베르만 부국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리베르만 부국장은 대통령 방미 일행 가운데 첫 번째 확진자인 파비우 바인가르텐 국장에 이어 커뮤니케이션국의 2인자입니다.
리베르만 부국장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했으며, 가족이 미국 마이애미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동행한 인사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바인가르텐 국장과 리베르만 부국장, 네스토르 포르스테르 미국 주재 브라질 대리대사와 네우시뉴 트라지 상원의원, APB의 재정 담당인 여성 변호사 카리나 쿠파와 홍보담당 리마 등 최소 6명입니다.
바인가르텐 국장과 같은 방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프랜시스 수아레즈 미국 마이애미 시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한 차례 더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14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6105219694
남미는 안봐도 비디오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