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 교회가 위치한 곳은 왕복 8차선 산성대로 바로 옆 4층짜리 상가다. 교회는 이 중 3층과 4층 각각 30여 평 공간을 학원과 나눠 쓰고 있다.
이 건물에는 교회와 학원뿐 아니라 커피숍과 병원, 식당 등도 있지만 위층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다.
건물 내 학원 관계자는 "지난 9일 교회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직후 학부모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등록을 취소할 건지 여부를 물어봤다"며 "지금 시국에 원생들을 학원으로 부를 수 없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교회에 신도로 추정되는 사람 20여 명이 꾸준히 드나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3층 예배당에서 예배를 마친 뒤 4층 공간에 모여 식사를 할 때면 노랫소리와 함께 고성이 흘러나와 주민들과 종종 갈등을 빚어 왔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이 밖에도 교회 건물은 언덕 경사로와 인접해 있어 4층 출입구가 뒤쪽 주택가 1층과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다.
https://news.v.daum.net/v/20200316113322963
예배드려서 집단감염나오는 종교시설은 2달이상 폐쇄조치내리는게 워떨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