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대구시 산하 공공 연수원 등에 대한 선제적 임시격리시설 지정은 뒤로 한 채 오로지 중앙정부의 지원만 요청했고, 정부로 받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의 40%를 공무원 수당으로 책정했다가 지역 언론의 문제제기에 취소하는 촌극을 벌였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강제 폐쇄, 조사도 차일피일 미루다 며칠 전 뒷북치듯 행정조사를 실시했지만 결국 자신에게 쏟아지는 신천지 연관 의혹을 차단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생색내기’ 아니냐는 비난만 초래했다.”
“대구시를 비롯해 각 지자체 2019년 말 기준으로 대구시가 조성한 재난관리기금은 1,842억 원에 달하고, 여기에 재해구호기금 675억원까지 더해 모두 2,517억 원의 가용한 기금이 이미 조성돼 있다.”
"행안부에서는 이미 지난 2월 22일 대구시에 이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의 즉각적 활용을 지시했지만, 대구시는 0.4%만 지출하며 오로지 중앙정부에 손만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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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 달라고 징징거리는 모습이 국민들 보기엔 화가나지만
내막을 모르는 대구시민들이 보기엔 일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비출 수 있겠죠.
또 재난기금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방역을 늦추고 현장의 불만을 터트려서
중앙정부를 공격할 명분을 만들어가려는 속셈일지도 모르구요.
그의 얼굴가죽의 두꺼움이야 장풍사건때 익히 알려진 바지만
재난상황에서까지 시민을 도외시하고 정략적 이익만 추구하다니
너무나 개탄스럽습니다.
대구시민분들
다음번에는 대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