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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7 10:28
격조사와 보조사를 오해하여 생긴 일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585  

어린 시절 참 좋아한 노래인, 이정석의 '사랑하기에'를
유튜브에서 찾아듣다가
다음의 댓글을 봤다



이 댓글을 남긴 이는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다 하니
지금 46 살이 됐을 게다

지금도 그렇지만 중고등 교육과정에서 국어문법은
대단히 어렵고 또 더욱이 당시에는 지금에 비하여
교육환경이 활달하지 않아서 제대로 습득하지 못 한 채
시험을 위한 공부로 치고 빠지는 학습을 했을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 문장에 사용된 '이'는 목적격조사가 아니라 목적어에 붙어서 그 의미를 강조하는 보조사이다.

실제 일상언어생활에서 널리 쓰인다

ㆍ순대가 먹고 싶다
ㆍ잠이 자고 싶다

하는 식으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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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20-07-17 10:31
   
혹시 가생이 회원이라면...밤에 이불킥 각이네요. ㅎㅎㅎ
우리나라 말이 참 어렵죠. 표현도 너무 다양하구요.
     
감방친구 20-07-17 10:32
   
문법이란 게 수학 비슷한 거여서 어려워요 ;;
아발란세 20-07-17 10:34
   
저 노래 언제 들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유 ㅋ
오늘 저녁에 함 들어봐야겠음 ㅋ
     
감방친구 20-07-17 10:45
   
아발란세님은 노래도 잘 하실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듦
          
아발란세 20-07-17 10:51
   
반반의 확률을 노리시는근염 ㅋ
그리핀04 20-07-17 10:35
   
감방친구님의 이런 게시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방친구 20-07-17 10:45
   
고맙습니다 ㅎㅎ
찌루찌루 20-07-17 11:18
   
어감을 아니까 막연히 그냥 조사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의미를 강조하는 보조사'라니 구체적으로 이해가 와닿네요.
덕분에 하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