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가 혼자 설치긴 하죠.

왜놈들 좋은짓은 혼자 다하는듯

cj도 프로듀스101로 일본그룹 만들었는데 걔네도 똑같음

그래서 뭘 넘겨주면 잡을건데요? ㅎㅎ
노래 만들어주면 잡을건지 아님 춤 가르쳐주면 잡을건지?
재밌는 생각이긴한데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은 안 하시는지..

이건 뭔 신박한 소리임??

어떤 식으로 할것인가 최소한의 그림이라도 있어야지
무턱대고 법 만들고 처벌하자 라고 외치시는 분들보면
아 몰랑~ 하시는분들이랑 겹쳐보여요

무슨 연예 메니지먼트가 대단한 노하우인줄 착각하시는데 그런 거 없습니다.
문화는 그 사회의 풍토와 환경 속에서 열매 맺는 겁니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요.
이 말은 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역설적으로 현지화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한국은 아닐까요? kpop은 세계 여러 나라의 장르를 버무린 혼종입니다. 이걸 한국만의 것인양 끌어 안고 타국을 배척하는 것은 글쎄요...?

여러분이 그렇게 빨아마지 않는 블랙핑크는 검머외가 프로듀싱하고 맴버들의 출신지는 세명이 타국이죠. 심지어 한명은 외국인이구요.

저는 그들에게서 이번에 화제가 된 한복 말고는 ‘한국적인 것’을 발견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어로 된 가사로 노래할 뿐, 따지고 들면 그들에게 한국적인 독창적인 장르가 있기나 할까요?

하지만 저 역시 이들을 좋아합니다.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한국적이어서가 아니고 꼭 그래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회수를 건넌 귤이 오렌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걸 두려워 하시나요?

귤이 다른 토양으로 유출되지 않고 꽁꽁 싸맨다고 유출이 안될 것 같습니까? 모직산업을 위한 스페인의 양을 영국이 밀수하고 문익점이 목화를 유출했 듯이 유출은 일어날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공격적으로 우리가 그쪽으로 진출해 오렌지를 만들어 내고 거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박진영이 말한 kpop의 미래는 반드시 틀렸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우리 것이 대한 자긍심은 좋지만 그것이 국수주의로 흐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ㅗㅜㅑ 가생이에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사고방식 가지신 분 발견

여기엔 완전 구한말 외세 배척하고 쇄국하자던
수구 꼴통 사대부들 천지라..

블랙핑크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글 싸지르지 마세요
무슨 멤버 세명이 출신지가 외국이래

연예공수처 출범ㅋㅋㅋㅋㅋㅋ

그것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K-POP에 도움이 안된다면 문화관광부에서 혜택 축소하거나 주의 줘야 합니다.

기획사 돈만 벌자고 이상한 짓 하지 말게 해야함..

옳은 말인데 핀트가 좀 엇나감. 쿨병 걸린분들은 들으시길. 박진영 잘못은 쟤네들이 변화하지 않겠다는데 돈을 벌기 위해서 변화 시켜준 거임. 가만히 놔두면 썩은물인데 왜 굳이 깨끗한 물을 퍼서 정화시켜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