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서적이 일본에서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한 일본친구의 흥미로운 대답이 있어서 올려봅니다.(잡담)
혐한서적 일부는 읽어 보면 제목은 자극적이지만 내용은 오히려 "한국 질투 " 내용이 많고
극우 혐한서적은 생각보다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만화책 시장에서 혐한내용이 더 심각하다고 하네요
- 일본에서 회사원으로 살아보면 매우 빡빡하다고 합니다. 한국 친구들은
해외여행도 다니는것 같고 일본에도 자주 오는데 (나보다 특별한게 없어보이는데)
나의 삶은 왜 이런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하네요
생각은 점점 위축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는데 같이 공부한 친구들
중 외국인이거나 외국에 나가있는 친구들 보면 매우 행복해보인다고 합니다.
이런상태에서 혐한 서적들을 보면 가끔 이런편법을 사용해서 그들이 흥한거고
나는 잘 살고 있고 편법을 사용하지 않았으니 도덕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러다 역사 가치관까지 흔들리는 경우가 있고 그쪽정보를 찾아 보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내가 혐한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게 된다고 하네요
#제가 너 책장에 혐한 서적있는거 봤다고 이야기 하자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길게 이야기한 내용 간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