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4276&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26M
유시민 이사장이 오늘 창원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검찰과 언론이 벌이는 현 시국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강연 내용 중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총장은 지명 전에 조국 일가에 대한 내사 자료를 토대로 해서 범죄자라는 판단을 했고, 그 판단에 근거를 해 청와대에 전달하려고 했다. 법무부 장관을 통해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달하려 했다. 그렇게 한 적 없으면 윤 총장이 저를 고발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두 경로 이상으로 전달하려고 했다.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지명했다"고 덧붙였다.
몇주 전에 윤석열이 대통령께 조국 장관에 대한 내사 결과를 보고했다 아니다를 놓고 기사가 나왔었죠. 윤총장은 즉각 그런 일 없다고 했구요.
오늘 유시민 이사장이 자기 이름을 걸고 한 말을 보니 확실한 것 같네요.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그 후 어떤 일이 벌어졌죠?
자한당의 고발과 법무부장관을 배제한 검찰의 수사 개시,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기소, 언론 플레이. 검찰은 유례없이 적극적으로 정치판에 뛰어들었습니다.
8월 26일, 조국이 장관으로 지명된 지 3주 정도 지나고 자한당과 언론의 집중포화가 극에 달했을 때, 조국 장관은 검찰 개혁안을 발표합니다.
8월 27일, 검찰은 영화 속에서나 벌어질 법한 20여곳 동시 압수수색을 감행합니다.
윤석열의 쿠데타는 사실상 이 때 시작된 것이라 보아야합니다.
총장이 된 지 겨우 한달이 되어서 벌어진 일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유작가가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나 봄..
공개적으로 자신을 고발하라고 할 정도라면...
암튼 검찰의 그런 두차례의 전달을 받고도 문통은 흔들림없이 임명했다는거죠.
이런 검찰의 역대급 쿠데타를 감안하고 정면승부를 택한 문통..
그리고 참다참다 못해서 들고 일어난 200만 시민들의 촛불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