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하고 있는데 모니터랑 키보드사이에 바퀴1마리가 지나가는데 내가 보니 딱 멈춰서 죽은척하는거에요
한3초 동안 눈치싸움하다가 곁눈질로 화장지나 파리채비슷한거 없나하고 보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손을 들어올리니 바퀴가 다다다다다다닥 하며 튀는거에요 그대로 손바닥으로 내려찍어죽였습니다 ㅠㅠ바퀴 내장같은거 뭍어서 씻고오느라 진뺏네요 테이블도 3번 빡빡밀고 ㅋㅋ집에서 바퀴를 근 1년만에 보는거 같네요 ㅎㅎ
옛날에 부천 유흥가 고시텔에서 살 때 바퀴벌레 헬지옥이었는데(옆집 여자는 바퀴벌레가 새벽에 몸을 타고 다녀서 그후로 모텔에서 잠을 잤다고 주인아즈씨가...) 치약형 바퀴벌레약으로 박멸했어요. 대신 일~이주일동안은 자신의 집을 가출한 시름시름 앓는 바퀴벌레들이 여기저기서 안녕안녕 해서 좀 괴로우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