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으로 알고 있어요.
그 전에도 중화권에 무협의 원류과 되는 책들은 많았지만,
현재 통용되는 무협하면 떠올리는 장르의 틀을 만든게 김용이라는걸로..
그리고 이게 한국에 넘어와서 80년대에 붐을 이루어서
엄청나게 한국형 무협지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와룡강? 이던가.
이분을 필두로 거의 야설화되었죠.
꼭 성애신을 집어넣어서 당시 무협하면 성애신 가득한 소설을 떠올리기도 했다는..
그러다가 90년대 들어서 기존의 무협의 정형화된 틀을 부숴야겠다 하면 나타난게 용대운이랑 좌백
중국의 영향력에서 벚어나서 한국만의 무협체계를 새로 구축했고 순문학 작가들도 좌백같은 경우 많이 인정하는 편이죠.
장르문학을 괄시하는 콧대높은분들이 인정하는만큼 필력 진짜 좋고요
뭐 사실 제가 이분야에 전문가도 아니고 취미로 좀 읽은거라 정확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