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930082313692
8월 생산, 소매판매, 투자 등이 전달보다 모두 늘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특히 그간 주춤했던 소매판매는 3.9% 늘며 8년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늘며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53.2%)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4.6%), 고무플라스틱(-5.9%) 등이 줄어 전달과 비교해 1.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 부진은 서비스업이 만회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2.4%), 금융·보험(1.5%) 등이 늘어 전월과 견줘 1.2% 증가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9% 증가하며 2011년 1월(5.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8.9% 늘어난 덕분이다. 신차효과, 수입 디젤차 인증 문제 해소 등으로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 미중 무역 분쟁과 세계 경기를 생각하면 선방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