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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5 00:02
제가 사는 동네에 러시아녀랑 결혼한 남자가 있죠
 글쓴이 : 가가맨
조회 : 4,692  

군대전역하고 방학때, 동네 마트에가서 이것저것 사고 계산을 기다리는데 

저쪽에 누군가 금발 백인 두명을 옆에 딱 끼고 있는거임...

나가면서 얼굴을 봣더니 그 아저씨임.. 나름 동네 네임드 아저씨, 초딩 동창 여자애 삼촌임...나 어렸을때부터 동네에 있던아저씨...고딩때부터는 볼때마다 술에 취해 있었고...속으로 저 아저씨도 곧 죽겠다 싶었음.

옆에 금발 백인 두명 끼고있을때 그 아저씨 나이도 많았고 머리도 반백이었음...여자들은 딱 이십대 초반으로 보였고

어머니한테 물어봣더니 결혼을 최근에 했다는거임...

그당시 우리동네에 땅부자들이 많이나와서 노총각들이 결혼을 대거 했을때임..

몇년후에 길가다가 봣더니 백인여자가 유모차에 애를 데리고 산책중인걸 봣음...

그 아저씨 부인인가 보다 했음...좀지나서..


여름에 길을 가는데 그 아저씨 집앞을 지나가는데...

젊은 금발백인들 서너명이 집안에 있는거임..

그걸 왜 알게되냐면, 동네길목 중간쯤 큰 은행나무있는곳에 집이 있는데,, 무슨 개색히들 여러마리가 맨날 미친듯이 짖어됫거든...그래서 지나갈때마다 한번씩 짖는 개색히 눈을 마주치고 감...

여름이다보니깐 방문열고 여자들 프리하게 있었는데

어쨋든 잘 사는거 같음...지금 애 셋인가 그렇고, 살도 안찌고 말라잇음...다른 여자들은 어떤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저씨가 성격 족같은걸로 유명했는데 돈때문인가, 젊은 여자랑 결혼해서 그런가 잘사는듯..


다른 지인들중에서도 정말 성격 족같거나 이상한 성격자들 국제결혼해서 많이 어린여자들이랑 결혼하면 되게 잘 살더라구요...자기랑 비슷한 나이대 한국여자랑 결혼할때는 제성격대로 족같이 하면서 살다가 이혼하고나서 어린여자랑 결혼해서는,, 부인이 무슨 요구하면 다 들어주고,, 뭐 해달라고 하면 다해주고 그러더라구요...개과천선 햇다고 해야되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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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xhtm 19-05-05 00:11
   
젊은 금발백인들 서너명?
아저씨가 무슬림인가요?
     
바야바라밀 19-05-05 00:11
   
아마 언니 따라 온 러시아 처제들이겠죠....
     
가가맨 19-05-05 00:15
   
나도 그게 궁금햇음...

뭔데 그 아재가 그당시 50대쯤 된 나이에 금발의 어린 백인 여자 두명을 끼고 있었을까?

말그대로 옆구리에 끼고 있엇음..
          
가생퍽 19-05-05 00:21
   
쌍동이를 데려왔나요?

그래도 부럽
          
써모스 19-05-05 00:54
   
읽어보니 처제일지도 모르는데 여자끼고 다닌다고 말하는거임?
엄마랑 같이 다녀도 여자끼고 다니는거임?
적응 안되는 표현이네
혼났다 19-05-05 00:11
   
흥..
남 잘 사는거 관심없는
풀어헤치기 19-05-05 00:14
   
일단 말이 안 통하면...
상대방을 설득기키기 힘드니....
왠만하면...부부싸움 할 일이 적겠죠.

 대신, 쌓였던 마일리지 한 번에 다 쓰면......콰~콰~쾅~~!!!!!
Dominator 19-05-05 00:15
   
저희 단지에도 우크라이나 처자랑 결혼한 분 계신데... 뭍남성들 선망의 대상이네요.
우크라이나 여성들 이쁘다 이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분이시라..
부작용이라면 단지내 10대 남자녀석들 여자 보는 눈만 높아졌다는...;;;;;;
     
가가맨 19-05-05 00:22
   
최근에 우즈벡 여자랑 결혼한 지인이 있는데, 사업차 우즈벡에 왓다갔다 했는데


결혼식하기전까지 지인이 그냥 우즈벡 여자랑 한다는 말만 듣었고 몇살이고 그런걸 저는 몰랐죠..

결혼한다고 신부입장하는데,, 갈색머리에 날씬하고 이쁘고, 우리나라 여자로 치면 외모적으로 고1정도로 보이는...

결혼식 끝나고 뒷풀이에서,,,  ㅅㅂ 이거 범죄아니냐고? 그때 남자사람 전부,,,신랑 욕을 엄청 했음...부럽다고...

나중에 제대로 듣은바에 의하면,, 신부쪽 부모랑 사업적으로 엮인게 있었는데, 집에 초대받고 갔는데, 당시 중학생 정도 됬던 신부가 반했다는 거임...수도쪽이라 세속적인 성향이 강했던...무슬림 남자들 만나기 싫었던 그거라서, 몇년지나고나서 결혼 아직도 안했냐? 자기딸이랑 할생각 없냐고 물어봐서, ok해서 결혼하게 됬다고...그때도 신부가 부모한테 저남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애기했다고 ...
          
booms 19-05-05 00:23
   
참 그것도 인연이네요..
               
가가맨 19-05-05 00:29
   
제가 듣기론 우즈벡같은 겨우 여자가 고등학교 졸업후 결혼은 부모님 통해서 하는거고
대학교 졸업은 본인이 이남자랑 결혼하겟다 해서 연애하면서 부모님한테 허락받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남자는,,,돈벌어서 집을 지어야됨...여자랑 결혼할려면 자기집이 있어야됨...

결혼후에도 애를 금방 낳아야되고,, 오랫동안 애를 못낳으면 이혼사유가 된다고 하더라구요...집과 생식력은 남자의 의무,...여자가 몇번 경고하고, 임신을 남편이 못시키면, 그냥 이혼...남자가 쩔쩔매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booms 19-05-05 00:42
   
무슬림인데 이혼사유가 그렇다면 재혼도 일상적인가? 조금은 의외네요.
                         
Irene 19-05-06 02:00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세속주의 무슬림인데가
투르크 관습에다 러시아 문화까지 짬뽕이라
중동국가들과는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ashuie 19-05-06 06:18
   
백인에대한 로망같은게 없어서 공감은 안되는데..
개과천선하고 잘산다니 보기는 좋네요.
깜장구름 19-05-06 13:40
   
러시아 근방의 나라들이 한국인과 결혼이 많은게 고려인의 영향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