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문제의 핵심은 원래 권력형 비리사건일 가능성(사실 가능성 수준이 아니라 정황상 강력한 의심이죠.)입니다. 그냥 겉으로 드러난것만봐도 버닝썬같은 초대형 클럽이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다는 사실만봐도 그렇죠.
이 얘기가 무슨얘기냐면... 어마어마한 세금을 탈루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짓이 가능하려면 일단 강남구청과 역삼세무서가 공모를 해야하는겁니다. 이런 분류는 구청에서 먼저 식품위생법상 기준에 따라 허가신청을 받는데 식품위생법상 유흥종사자를 두던가 아니면 춤 또는 노래를 하는 공간이 있으면 무조건 유흥주점으로 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국세청에서 이를 받아 사업자등록증을 발부하는데 일반음식점은 매출에 직접 관련된 세금이 부가세 10%뿐이지만 유흥주점은 개별소비세(10%), 교육세(개별소비세의 30%... 즉, 매출의 3%)가 부과되어 일반음식점에 비해 두배도 넘는 세금을 내야합니다.
조중동등을 비롯한 언론들은 이걸 강남구청이나 국세청(세무서)등은 전혀 모르고 이들 클럽이 꼼수로 그렇게 한것에 속은것처럼 헛소리 기사들을 냈지만... 강남구청이나 국세청은 바보들인가요? 세금수입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데 어마어마한 초대형 매장에 그것도 세율자체가 다른 특급호텔건물에 일반음식점이 들어선다는데 그걸 그대로 믿고 허가를 받아줬다구요? 전부 헛소리들입니다. 최소 강남구청장급이 개입해야 가능한 일인겁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강남구청장이 혼자독단적으로 결정했다는 것도 웃기는 얘기죠. 여기서 문제터지면 자신이 몽땅 뒤집어 써야하는데 이것도 그럴리가요~ 거기에 일년매출이 수백억이 나는 일반음식점이 아무리 강남이라지만 몇개나 될까요? 매출에 대하여 거두는 세금이 두배가 넘게 차이나는데 국세청이 바보라서 가만있었을까요? 즉, 버닝썬의 지금까지 알려진 부분만봐도 최소 강남구청과 국세청을 움직일 파워를 가진 "정치인" 또는 "정치세력"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거기에 그 말많은 YG도 관련깊죠. 최순실 관련 루머도 그렇고 전 정권에서 YG에만 희한한 법적용이 이루어진게 너무도 많다는게 아는 사람은 전부 알죠. 거기에 사건 초기에 정재계, 언론계등등의 자식들과 관련된 마약관련 소문도 너무도 많이 돌았죠.
근데... 어느시점부터 버닝썬 사태는 그냥 연예인관련 사건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태영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SBS가 있죠. 그 시점부터 SBS는 희한하게 당시 국민의 관심사를 돌리려는 정치관련 이상한 보도들을 하다가... 그 이후 정준영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눈돌리기가 성공한것을 체감했는지... 이후부터 가명의 제보자와 가명의 연예인을 방송에 주기적으로 던져 타이밍 재가며 장난질 치고 있습니다. 이미 승리와 같은 소속사의 여자 연예인(승리의 카톡에 나온대로면 도대체 이 연예인이 뭘 잘못했는지 저는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설사 승리의 카톡의 내용이 사실이더라도 그걸 이용한 그 쓰레기들이 잘못이죠.)이 타겟이 되어 대중들에게 먹이감으로 던져졌고 이번주에도 또다시 가명의 제보자를 통해 가명의 연예인을 그 누구도 증명할 수 없는(눈이 어쩌네 저쩌네...)것을 또다시 대중들에게 던졌습니다. 역시나 대중들은 과거 이와 비슷한 상황을 각색한 영화속의 대사처럼 개돼지마냥 이걸 물어뜯느라 신난듯 합니다.
아무튼... 다들 이딴 SBS 장난질에 제발 좀 놀아나지 좀 마세요. 그렇게 놀아나니 SBS가 저딴짓을 즐기며 하고 있는겁니다. 저런 장난질이 나오면... "도대체 SBS는 뭘 감추고 싶어서 권력형 비리사건이 분명해 보이는 버닝썬 사건에 가명의... 실상은 아무것도 아닌 가명의 연예인 보도를 자꾸 던질까?"하고 의심하고 끊임없이 이를 얘기해야 하는겁니다. 그들이 오만한 눈으로 던진 먹이감을 진흙구덩이에서 찾는 개돼지 짓거리 하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