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35BM의 무중력 기동
사실 실전에서는 무중력 기동을 쓸 일이 없지만 무중력 기동이 가능하다는 게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닌 중요한 이유는 무중력 기동은 엔진의 강력한 추력 , 추력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추력 편향 노즐 , 그리고 기체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통합 센서
이 3개가 모두 충족이 되어야 가능한데..
엔진의 추력 , 추력 편향 노즐 , 통합 센서가 전투기의 '전투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거
즉 무중력 기동은 전투기가 엄청난 G를 버텨야 되니
(웬만한 기체는 무중력 기동 시 G를 감당하지 못하고 날개가 박살 나버리고 G를 버텨서 날개가 안박살나도 양력을 유지 못해서 실속에 빠져버림)
전투기의 신뢰성은 물론 저 3개 필수 요소로 전투 성능까지 보증함
기존 코브라 기동은 통합 센서와 추력 편향 노즐이 없어도 강한 엔진만으로 가능했기에
보여주기식에 가까웠지만 무중력 기동은 아님
현재 무중력 기동이 가능한 기체는 Su-35 계열과 F-22뿐
(Su-57도 가능할 수밖에 없지만 아직 정식 배치 기체가 아니라 제외)
엔진은 곧 출력이니 전투기에 탑재할 수 있는 크기 기준으로 강하면 좋고
추력 편향 노즐은 고기동 능력을 증가시켜서
추력 편향 노즐이 있는 스텔스기는 고기동이라 회피기동 수준이 ㅎㄷㄷ해짐
거기다 스텔스 능력이 채프와 플레어가 고기동과 연계되면 미사일 레이더 필터에
걸려질 확률이 대폭 증가
무엇보다 실속에 거의 안 빠지고 실속에 빠져도 훨씬 빨리 양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생존력이 엄청 증가
통합 센서는 추력 편향 노즐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동시에
내부무장창을 사용할 때 기체를 훨씬 더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그래서 무중력 기동이 가능한 스텔스기인 F-22가 최강인 이유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