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염수에서 계속 지적되고 있는 문제가 삼중수소입니다. 삼중수소(³H)는 두개의 중성자를 포함해서 일반적인 수소(¹H)보다 질량은 많지만 화학적 성질은 동일합니다. 즉, 삼중수소는 단일 수소(H)로 존재할 수 없고, 물(H₂O)과 극 소량의 수소 기체(H₂)가 물에 녹아있는 상태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증발시키면 삼중수소가 대기중으로 확산되면서 일본 국토 전체에 방사능 물질을 퍼트리게 될 수 있죠. 물론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후쿠시마에 살던 한 청년이 삶의 터전을 잃고 아베에 항의하는 의미로 후쿠시마 지역의 흙을 총리 사저에 조금 뿌렸는데, 테러로 규정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떠들고 그 뒤에 그 청년의 행방이 묘연해 졌습니다. 지들 몸은 끔찍히 여기는 일본 위정자들이 절대로 하지 않을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