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대한예방의학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위원장)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매일 사망하는 사람이 800여명이고, 그중 80대 이상이 절반 가량이다. 이분들이 사망 전에 백신 접종을 받으면, 무조건 사인이 '백신'인거냐"라며 언론이 백신을 의심하는 분위기를 조장한다고 꼬집었다.
기 교수는 "'백신 접종 후 사망'이라고 보도하는데, 접종 후 사망했다는 말은 '팩트'이긴 하지만, 마치 접종 때문에 사망했다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라며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아니라, 단순히 접종을 한 이후에 사망했다는 '순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1명씩 찾아 보도하는게 지금 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21일까지 독감백신은 약 1300만 명이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1/4 가량이 집중적으로 접종을 하는 기간에, 모든 사망의 원인을 백신인양 보도를 하면서 사망자 숫자를 집계하는 것은, 독감 접종을 기피하게 만들어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된다"는 것이 기 교수의 설명이다.
기 교수는 "오히려 언론은 '가장 몸이 편안할 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접종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주변사람들과 같이 있어야 한다', '증상 나쁘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해야 한다', '접종일에는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등 독감백신 접종시 주의해야 할 점을 국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1일 <KBS 뉴스 9>에 출연해 "독감백신은 굉장히 안전한 백신 중의 하나다. 백신 맞은 분들의 제품을 보면 회사가 거의 다르다"라며 백신 자체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백신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와 '길랭바레(증후군)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밝히면서, 다만 17세 고등학교의 사례의 경우 "'의외의 사례'이므로 연관성을 면밀히 조사해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매해 3천여명이 독감과 관련된 폐렴 합병증과 기저질환 악화로 사망한다"라며 "백신과의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는 상황에서 안 맞으면 이번 겨울에 독감에 걸려서 위험해질 수 있다. 백신 접종이 독감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라고 강조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022164201936
검사들만 관련이되었을까...기자들도 관련이있겠제....
그러니 덮으려고 발악중인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