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난 진보라해서 꼭 선한사람만 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 중엔 분명 양의 탈을 쓴 늑대들도 있을 것입니다.
비단 정치권만이 아닙니다.
종교나 학계, 의료, 연예, 언론 등등 모든 사회에는 정의로운 사람이 있으면 기득권에 편승해 자기 개인적인 이기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고 더 나아가 편법 위법 불법을 통해 타인을 짓누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것은 위대한 성인이나 군자, 초인이 아닙니다
같은 인간이지만 그래도 보다 나은 사람, 덜 때묻은 사람을 고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