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8시 20분경(한국시간 오늘 오전 10시 20분경)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영사관 마당에서 무언가 타고 있다는 신고가 휴스턴 소방서에 접수
-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대인피해가 발생할 것이 분명한 상황이 아니라면 동의 없이 외교공관 부지에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밖에서 대기
- 불은 소방차가 도착하고 조금 뒤 꺼졌으며 소방관들은 그냥 철수
- 휴스턴 경찰국은 언론에 영사관에서 피어오른 연기는 해당 영사관이 금요일 오후 4시까지 퇴거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기밀서류를 소각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
- 언론의 퇴거 사유 질문에는 '국무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물어보라'고만 대답
영사관 인근 주민이 현지 언론에 제보한 영상의 스크린샷,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영사관 마당에 쓰레기통을 늘어놓고 서류를 태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