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시작이 과거 프리첼시절 커뮤니티였던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 이라는 커뮤니티가 뿌리임
지금이야 프리챌은 이름도 생소하지만 유료화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커뮤니티를 씹어 먹던 곳이 프리챌이었음
그런데 프리챌이 커뮤니티 유료화 삽질을 하는 바람에 프리챌에 있던 커뮤니티가 무료인 다음으로 옮겨가면서 이때부터 다음 카페가 국내 커뮤니티 1위가 되었죠
무신사도 당시 옷좀 잘 입는다는 사람들이 최신 패션 유행이나 동향을 파악하던 패션 커뮤니티였고 그러다보니 사진만 올리지 말고 아에 사진에 올리는 패션템들을 팔아달라는 요청이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사실 지금이야 인터넷 검색만 하면 쉽게 템들을 구할수 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일일이 동대문 찾아다니며 발품 팔아서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최신 유행템을 파악하는 일만큼이나 그 템을 찾아서 구매하는 것이 정말로 엄청난 내공이 필요했음)
그래서 탄생한것이 바로 무신사 쇼핑몰이라는 거
애초에 충분한 니즈와 고객층이 확보가 된 상황에서 시작한 사업이다보니 당연히 승승장구할수 밖에 없었고 또 최신 유행 패션 동향과 해당 템을 그 자리에서 직접 구매할수 있는 커뮤니티+ 쇼핑물 기능이 합쳐진 사이트다보니 이 둘의 시너지도 상당했던 거
지금이야 이런 커뮤니티와 쇼핑몰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비즈니스가 일반화 되어 있지만 당시만 해도 상당히 획기적인 시스템에 아이디어였죠
그리고 무료배송 정책과 회원제 등급에 따른 차등 할인률 적용등 비즈니스도 상당히 잘했음
그래서 지금은 매출 수천억원대의 대형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앞서 언급한 커뮤니티가 혼합된 무신사 비즈니스 특성 때문에 각종 패션 사진들을 마구잡이로 사용한 문제로 언론사들로 부터 지적재산권 소송에 피소되어 있는 상태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