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몇 주 전에....
샤워를 하려고 온 몸을 적셨는데....
샤워타올에 비누칠 하려고 하니.....
비누가 미니라이터 ( Bic 사 제품 ) 크기만 해져서...
도저히 거품이 안나더군요.
선반에 보니 예비 비누도 없음...존망... ㅡ . , ㅡ ;;;
제가 워낙 개기름이 많이 생산되는 체질이라....
이 상태로 물기만 닦아내기도 난감...
그리고. 외부에서 먼지 + 개기름 결합물은...
땀 났을 때....손으로 문지르기만 해도
공책에 지우개질 한 거처럼 ....
시커멓게 나오거든요. ; 0
잠시 망설이다 눈에 들어온건....
봉지 뜯지도 않은 빨랫비누...
' 그래~!!! 군대에선 저걸로
식판 설거지도 해서 밥 먹고 했는데...
입에 들어가는 것도 씻었는데...몸뚱아리 정도야...'
봉지를 까니....
하얀 속살의 비누가 나오더군요..( 노란색 아님 )
비누 크기가 커서 거품내기도 좋았고....
의외로 놀라웠던 점은....
세수비누로 샤워할 땐....
개기름 때문인지
샤워 후에도 뭔가 미끄덩한 느낌이 남았더랬는데....
이걸로 씻으니...개기름 전멸~~!!!
보습이 안되어서 피부에 안 좋다
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씻고 2시간이 채 지나기 전에...
천연 자외선 차단제..( = 개기름 )가
자동분비 되는 몸땡이라...
저한테는 그런 걱정 안 해주셔도 됩니다.... ㅠ ㅇ ㅠ
아무튼 저하고 비슷한 체질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1주일에 한 번 정도 추천합니다.
( 저는 1주일에 두 번 하고있어요.)
단, 뇌피셜 글을 보고 따라하다...
부작용 발생시...
작성자가 절대 책임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