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이 더 재밌을텐데.

한글이 읽을때 가장 직관적이라서 타 언어는 불편하다 카던데요...

성우 실력이 뛰어나지 않는 한 원래 언어의 느낌을 살리기가 쉽진 안잖아요

우리는 그렇게 생각해서 자막을 많이 보는데

해외에선 자막읽다가 화면을 못본다 카더라고요...

포청천 띵작임.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막영화를 더 선호한다는 얘기를 들으며 한국의 성우들이 왜 힘든지 이해하게 됨. 우리나라 성우들 뛰어난 분들 많은데 미.중.일 등에 비하면 일거리가 상당히 적은 느낌.

한국영화 한글 자막 켜고 보면 끄고 보는것 보다 불편함. 예능이나 다큐는 자막이 있는게 좀 더 이해도를 높혀주는 느낌이긴 한데 영화는 몰입 방해 요인이 조금은 되는 것도 같아요. 자막없이 보는거랑 자막 있게 보는건 차이가 나긴 나는 것 같아요.

외국어 못알아듣는거 보다 자막으로 이해하는 편이 낫고, 자막도 보다보면 몰입 방해 안될 정도로 적응 되긴 하는데 알아 들을 수 있다면 자막이 없는편이 낫긴 나은거 같더라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막에 큰 거부감이 없는건 한글의 우수함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영문 자막이 한글에 비해 불편한걸 떠나서도 자막 자체를 본적없이 쭉 살아온 사람들은 영화볼때 적응기는 좀 필요해 보이긴 해요.

영화나 드라마는 가끔 발음이나 톤이 매끄럽지 못해 이해하는데
예능은 공감 못하겠네요.
대화 자체의 자막도 아니고 생뚱맞은 억지 주입 멘트,
그것도 뭐 진짜 적재적소에 가끔 한다면 재미를 더해줄 것도 같지만
어떤 놈이 고안한 건지, 고안한 인간 문제는 아니고 남발하는 놈들 문제겠지만...
남발하는 깔깔깔이나 와와와 따위 가짜 사운드와 더불어, 예능 안보게 된 이유 중 하나

자막 남발이나 멘트에 따라선 별로일 수 있지만 자막 존재 자체는 어색하지 않단 의미였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한국영화에 한글 자막이 불편했던건 굳이 안읽어도 되는데 자동으로 읽히는 높은 가독성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쉽게 무시가 안됨ㄷㄷ

끄덕끄덕...

가끔 사운드가 이상한부분이 있어서 그런지몰라도 대사가 씹힐때 자막있으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왕이면 켜고 봐요

역시 적응의 문제였군요.

대박!ㅋㅋㅋ

일본어 존 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 저 특유의 더빙톤은 애니, 영화, 드라마, 게임 모두 같음 ㄷㄷ;;;

색다르네...

일본어는 잔뜩 폼잡은 것처럼 들림.

배두나의 장점이 전 세계 언어에 어울리는 스타일이였군~~

중국어 일본어 뭔가 겁나 자연스럽고 친숙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