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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9 17:14
금연1일차......죽을거 같고...손발이 떨립니다...
 글쓴이 : 대숑여사친
조회 : 694  

얼마전 무릎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치료받을때 무릎에주사맞은 기억을 떠올리며 참는중..

태어나서 맞은 주사중에 가장 아팠음. 겁나 예리한 주사바늘이 무릎 관절속으로 들어오는 고통 

장난 아님. 근데 담배가 엄청 지금 땡기는데...희한하게 그 고통을 떠올리면 사그라듬.

금연중 힘들땐 예리한 물체에 찔리는 감각을 상상하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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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20-10-19 17:15
   
아직 3일 차를 못 겪어 보셨구먼 ㅇㅅㅇㅋ
     
대숑여사친 20-10-19 17:28
   
헉 ㅠㅠ
Wombat 20-10-19 17:17
   
평생 담배 안피운 내가 승리자
조카튼 권유를 전부 물리친 내가 자랑스럽..
스포메니아 20-10-19 17:17
   
아 ......
긴양말 20-10-19 17:17
   
니코친 패치 붙이삼.. 하루 세갑 골초가 그걸로 끊었음..
     
대숑여사친 20-10-19 17:29
   
보건소가면 공짜로 주던데 보건소 가야하나요?
알짝불 20-10-19 17:18
   
님 누구한테 방법 당항거 아님??
방법 당하믄 손발이 떨리믄서 오그라듬.. 응..
삼줄...
Elan727 20-10-19 17:18
   
담배를 안 태워서 그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몇달 전 무릎 물을 빼면서 주사를 맞아본 기억을 떠올리자니.. ㄷㄷㄷ
     
대숑여사친 20-10-19 17:29
   
저도 무릎 물찬거 빼는 주사 맞았으요 ㅠㅠ
2현이 20-10-19 17:20
   
집에서 놀면 담배 생각 안나는데 출근만 하면 막 땡김;;
     
대숑여사친 20-10-19 17:30
   
바로 그거죠! 출근만하면 땡김.
찐잘 20-10-19 17:20
   
1일차에 그정도면 심각하네요;;
한립 20-10-19 17:23
   
자아..
     
대숑여사친 20-10-19 17:30
   
악마시군요.....메모했습니다.
마이크로 20-10-19 17:25
   
7일이면 중독증상에 영향을 주는 니코틴은 다빠진다고 합니다. 혈중니코틴은 30일

버텨보세요. 7일이후로 그러면 몸이 기억하는것 때문이에요. 화학적인 중독증상아님.
     
대숑여사친 20-10-19 17:30
   
우선 일주일이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
별명이없어 20-10-19 17:27
   
그렇게 참다참다가 3개월만 넘기면 끊었던기간이 아까워서 더 못피게됨...그러다 1년이 지나면 좀덜해지고 10년지나면 담배냄새만 맡아도 싫어질거에요..경험상으로는 3년정도는 지나야 생각안나고 5년까지는 담배피는사람 변호하고 이해를하게되는데 10년이 지나면 담배왜피우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변호도 안하게됨..
     
대숑여사친 20-10-19 17:30
   
힘내겠습니다 ㅠㅠ
네팔렘 20-10-19 17:41
   
4주 정도 입원하면서 강제 금연을 했는데, 3주차 까지는 버틸만 합니다.
3주차 넘어가면 그동안 몸에 쌓인 니코친을 흡혈신공으로 빨아드리는 상상을 하면서 버틸정도로 힘들어요.
     
대숑여사친 20-10-19 17:50
   
4주차가 힘들군요. 메모했습니다.
failedlove 20-10-19 17:43
   
진짜 한달만 어떻게든 참아보세요 저도 지금 3달째인데 식후땡 똥땡 참기 진짜 힘들었습니다 술마실 때도 위험한터라 3달동안 술은 어지간하면 집에서 마셨습니다ㅠㅠ 화이팅하세오
     
대숑여사친 20-10-19 17:50
   
3달째에도 여전히 힘들군요. 메모했습니다.
도토라 20-10-19 17:44
   
그렇게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버티고 견디셔야 합니다.
생각하면 엄청 힘들고 어려울것 같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담배는 평생 참는 겁니다.
10년 금연하다 우연찮게 한대 폈는데 늘 피우던 시절 그대로더군요.
화이팅~
     
대숑여사친 20-10-19 17:51
   
한번 맛들이면 평생참는다고 하더군요. 절감합니다.
온니디쁠 20-10-19 17:45
   
3일차에 절친한테 게임하다 쌍욕하는 모습보고 식겁했었는데; 친구가 그냥 피라고
     
대숑여사친 20-10-19 17:51
   
예민해지더군요 이해합니다 친구분....ㅋㅋㅋ
오리600 20-10-19 17:47
   
죽을때 까지 못 끊어요 정말 금연하기 힘듭니다 단지 어느순간 까지 참느냐 시간 싸움일뿐 맛을 알기에 절대 못끊습니다. 물론 전 2017년 이후 잘참고 있지요
     
대숑여사친 20-10-19 17:51
   
맞아요...죽을때까지 끊을 자신은 없어요....하지만 지금은 최대한 참아보려구요.
energypower 20-10-19 17:49
   
전 보름했다가 실패, 석 달 성공했다가 실패, 6개월 성공했다가 실패 후,,
2015년 1월 1일 이후로 지금까지 성공중인데요.
나이 먹고 하니까 금연 했을 때 몸이 좋아지는 게 확연하게 느껴져서 성공했어요.
2주정도 지나면 혈액순환 잘되면서 손, 발이 따뜻해지고,
한 달 정도 지나니까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개선되고,
입이 마르고 냄새나는 것도 사라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남들이 피우는 담배 연기가 너무나 역겹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계속 금연 잘하게 됐네요.
     
대숑여사친 20-10-19 17:54
   
계속 화이팅 하세요 저도 장이 민감해서...담배피고 화장실 바로 달려간 경우가 많아요.

좀 나아질려나...
雲雀高飛 20-10-19 17:49
   
금연 껌 패치 다 필요없어요 그냥 독한 맘 먹고 무조건 참아요
정 힘들면 물을 마셔요
     
대숑여사친 20-10-19 17:54
   
네....찬물이 특히 도움이 되네요.
qufaud 20-10-19 17:56
   
다른 조언 다 필요 없고 참는 것만이 길이라고 덧붙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니코틴 인박힌 것 다 빠질 때 까지는 몇달간 담배 생각 없다가도
어느날 불쑥 담배피고 싶어 안달복달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방법은 그저 참는거죠 시일이 갈수록 참는일이 차츰 수월해집니다
     
대숑여사친 20-10-19 18:05
   
넵. 시간이 제법 흘러도 쉽지않겠군요.
자그네브 20-10-19 17:58
   
20년 넘게 피웠다가 쉽게 끊었는데
지금 1일차에 힘들게 고생하시는데 이런말 미안하지만
만약 이번에 금연실패 하더라도 자학하거나 의기소침 하지마시고
다시 추스려서 계속 금연에 도전해 보세요...
저도 금연할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수도없이 실패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든 일이 그렇지만 아무리 힘든 일도 몸의 컨디션이
좋은 날이 있어요. 어? 이번에는 좀 다르다. 될것 같다...
하는 감이 옵니다.
이때는 놓치면 안되요. 무조건 밀어붙이면 성공합니다.
저는 여기에도 몇번 썼었지만 그저 어느 여자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담배 끊었답니다. 어느날 갑자기 금연시작해서 성공 ㅋㅋㅋㅋ
실패할줄 알고 담배도 안버리고 가지고 다녔어요. 3일간...
끊을수 있겠다 싶어서 4일째에 버리고 지금까지 금연 10년이상..
금연하겠다 마음을 가지신게 중요하고 포기하지않고 도전하시어
금연 꼭 성공 하시기를 바랍니다.
     
대숑여사친 20-10-19 18:05
   
그렇죠....계기가 확실해야 되는거 같아요. 저도 이번에 아들놈이 아빠몸에서 냄새난다고
구박한게 계기가 되었어요.
이름어려워 20-10-19 18:32
   
담배 입에 안 댄지 5~7년차 때    담배 끊었다고 함부로 얘기 못하고  입에 안 댄다고 말했었음
얼추 10년 정도 되니  이제 끊은거 같다는 생각이 듬 
쉽지 않을 그에요  적당히  셨다가 다시 필 생각이면  그냥 포기하고  흡연하세요
담배를 끊는다는건  담배를 끊는게 아니고 습관을 고쳐야 하는 거라
삶은콩 20-10-19 19:08
   
깡으로 끊을려면 힘들죠.
내과에 가셔서 챔픽스 처방 받으시고 드셔 보세요.
담배를 피고자하는 욕구 그 자체가 옅어지고 사라집니다.
금연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