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건 아니죠 일본 식민지 시대때 일본인들이 쓰던 조센징과
흑인을 노예로 부려먹거나 차별해온 환경에서 자란게 아닌
제 3의 나라인 한국에서 흑형이라 부르는걸 같다고 하기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싫어한다니까 쓰지말아야죠 다만 쓰지말아야한단거 계속 알고있었는데 조센징 소리 들으니 기분 너무 나쁘네요
그리고 마지막예를 드셨는데 일본인은 욕하고 싶은 한국인한테 조센징이라고 말합니다 이거 자체가 욕이니까요
그럼 지금 흑형이란 단어 쓰는 10대 20대들이 싫은 흑인에게 욕하고 싶은 흑인에게 "흑형!" 이러나요...존경까진 아니어도 형은 윗사람입니다
당연히 본인들이 싫다니 쓰지말아야하는건 맞지만 자꾸 조센징과 동일시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조센징은 칭찬 의미 1도 없어요 흑형은 실제로 칭찬 의미로 쓰는 사람들 꽤나 많았고요
그리고 우린 흑인을 지배하지 않았습니다 조센징을 쓰는 일본은 한국을 점령했었고요
그리고 지금 조센징 쓰는게 왜 흑인과 같나요
흑인은 지구가 반쪽이나도 흑인이고 지금 이시대는 조선이 아니고 한국이고 한국인이라 불러야죠
그럼 저 분 입장에서 식민지배한 나라가 아니기에 우리에게 조센징이라고 불러도 전혀 기분 나쁠 필요가 없겠네요.
왜냐하면 제 3자 입장이고 조센징이라는 뜻 자체는 단순하게 조선 사람이잖아요.
식민지배 당시 우리나라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로 불렀건 아니건간에 의미는 그렇다는 것이죠.
지구가 반쪽나도 흑인임은 맞습니다만 노예로 지내오던 당시 흑인 백인으로 나누던 것조차 차별로 생각해온 과거이기에 흑인이라 말하는 것조차 마음이 편치 않은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높여 부르는 형을 붙이든지 아니든지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저 분 입장에서 조센징이라는 단어를 비유로 든 것은 과격한 표현이었긴 했지만 '풍선3개'님 반응을 보니 저분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기.. 원래 한국이 한일합방하기 전에는 조선이었고요.. 그래서 조센징은 딱히 욕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조선인을 말하는 거였죠. 이후 일본인들이 조센징에 나쁜 말과 폄하하는 감정을 담기 시작하면서 조센징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고.. 이제는 대한민국 사람인데 조센징이라고 불리 필요가 없는데 그런 말 해서 기분 나쁘다는 겁니다. 물론 흑형이 좋은 뜻으로 출발하긴 했어도 흑인 자체를 지명하고 흑인 자체를 뜻하는 거라 언제 나쁜 뜻으로 보일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 친구 조나단이 하는 말은.. 아무리 좋은 뜻 좋은 말이라 하더라도 흑형이라는 흑인을 뜻하는 말로 표현하지 말라는 겁니다. 동양인보고 나쁜 감정 없이 옐로우라고 하면 기분 나쁘듯이 그들은 검다는 흑을 쓰는 것 자체가 싫은 겁니다. 흑형이 아닌 하나의 사람으로 봐달라는 말이고요..
조센징이랑 흑형이랑 그 의미는 다를 지언정..
보여지기 싫은, 불리어지기 싫은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지칭이 싫은 겁니다.
그냥 검다는 말 자체를 쓰지 말아달라는 건데 그게 그렇게 이해가 안가나요?
검다는 말로 구분짓지 말고 인간 대 인간으로 다가와 달라는 말입니다.
듣는 사람이 듣기 싫다면 애초에 안쓰는 게 맞는겁니다. 쓰는 쪽에서 아무리 좋은 이유를
붙여도 듣는 사람이 듣기 싫다면 안해야죠.
조센진이라는 단어와는 처음부터 비교를 하지말아야지 저 흑인도 웃기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햇는데 법도 아니고 웃자고 한소리에 죽일라고 달려오는게 정신빠진 무슬림들하고 뭐가 달라? 한국에 왔으면 한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도록 해야지 왜 흑형이라 그러면 줘팰라나보지? 그냥 니그로라 불러주랴?
외국 나가서 칭총, 칭키 이런 말 들어보면 저 마음 이해하실 겁니다.
일부는 어려서부터 주변사람들이 쓰던 말이라 정말 동양인을 비하하는 단어인지 모르고 사용하는 애들도 있거든요. 인종차별을 당할 일 없는 백인들 같은 경우엔 인종 비하 단어에 기분 나쁘거나 관심가지고 검색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기분 좋게 여행 갔다가 일면식도 없는 애들에게 칭총, 칭키, 슬릿 아이(눈 찟는 행위) 같은거 당하면서도 그 나라 문화니까 이해한다고 웃어 넘길 수 있으시겠죠?
저도 그냥 기분 나쁠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황인, 백인, 흑인 구분이 비하의 의미는 아니죠.
거기에 장형, 장아우 등 비하의 의미가 아닌 호칭의 한부분으로 쓰잖아요. 저런건 의미가 중요한것이라고 보는데, 흑형이라는 의미가 비하의 의미로 쓰이는 깜시라던가, 백마라던가 그런 의미는 아니기에...민감하게 받아들인다고 보내요.
요약 비하의 의미로 쓰이는게 아닌 생소한 외국인보다 친근한 의미로 쓰이는데 비하한다고 오해.
오해라는게 한번 오해하면 한도 끝도 없이 오해를 하니... 오해를 푸는게 끝없이 불편해할 상대방을 위해 좋은거 같아요.
니가, 네가, 너가... 살짝 다르지만, 비하의 의미가 아닌데 불편해 하기에 못쓰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는거죠.
이름이 복규 라는 사람은 이름까지 개명 해야할 수도 있는거죠.
죠센징은 쓰는 의미도 그렇고, 일제침략기 시절 자신들의 우위를 기억하려는 그런 의미로 볼수 있죠. 실제 그런 의미로 사용을 하는 단어니까요.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어디까지가 기분이 안나쁜건지 잘 모르겠어요
흑형이 안된다는건 알겠고 흑인형님 도 쓰면 안되겠죠?
흑인이라는 말은 괜찮은건지? 이것도 안되는건지? 정도의 구분을 잘 모르겠어요
전에 샘오취리랑 샘해밍턴 같이 나오는방송에서 흑샘 백샘 이라고 하던데 그것도 잘못된건지?
싫다면 당연히 안해야겠지만
당장 본인이 외국나가서 보는사람마다 옐로우브라더~~라고 하면 음 나는 자랑스런 황인이야 하면서 순수하게만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돈계산잘할때마다 음 역시 옐로우브라더야 똑똑하지 하는식으로 계속그러면요. 결국 아니라고 하지만 상대인종을 스테레오타입화하는것이 저변에 깔려있는것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요즘 같은시대에는 더더욱 지양해야 할일이죠
상대가 싫어하면 쓰지 않으면 돼지만.. 마땅한 표현 단어가 없는게 또 다른문제..
검둥이 .. 이것도 비하단어, 맨인 블랙? ,아니면..아프리카계 아메리카인?.. 대중적 단어로 쓰기엔...
그냥 흑인, 백인 황인.. 이런 통용돼는 의미단어도..
받아들이는 상대에따라 ,,그것을 자신의 피해의식과 연결하면 마당히 부를말이 없다는게 문제.
비하는 검둥이라고 있죠
흑형은 나름 존중이긴 한데
당사자가 싫다는데 쓰지 않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분에게 쓰지 않는게 맞는거지
저분이 모든 흑인의 대표는 아니죠
우리나라는 비하하는 존재를 형이라 부르진 않죠
저분이 우리나라의 정서를 모르는겁니다
조센징과 비교하는데 지금 조선시대인가요?
간코쿠진이라 부르면 일본인이 나를 비하하는걸로 들리진 않는데요
이해는 가는데요, 조센징이랑 비교하는거 자체는 상당히 잘못한거 아닙니까.
비유는 잘 모르는 대상이거나, 제대로 활용할 자신 없으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특히 저런 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송같은 공적인 자리인 경우에는 더욱 더.
괜히 잘못된 예를 들어서 상당히 불쾌하게 만드네요. 조센징이랑 동급은 '니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