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내부 문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귤 200톤을 가리켜 '괴뢰가 보내온 귤은 전리품'이라고 표현했다는 일본 도쿄신문의 보도는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보당국은 도쿄신문이 지난 28일자 지면에 공개한 문건과 관련해 글씨체가 통상 공식 문건에 쓰인 것과 다르고 줄 간격, 띄어쓰기 등 형식적인 측면이 조악하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신문이 문건의 표지를 공개하지 않은 점, 공개된 문건이 공식 문건을 따라 쓴 사본일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최종 판단은 어렵지만, 드러난 것만 보면 해당 보도가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입니다
출처 교통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