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바로 코앞이라 여행취소가 힘들어서 좀 기대치에 못 미치는 반면 9월은 취소율이 6~70%입니다.
불매운동 폄하하기 위해 7월 통계 많이 쓰이겠네요.
어쨌든 여지를 준 셈입니다.
물타기 기사 엄청 쏟아지고 베충이들 비아냥 댈 것 뻔합니다.
돈 받고 기사 쓰는 신문사까지 더 격렬해 지겠네요.
마음같아서는 당장 100'% 가 채워지는 것이 후련하겠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여행관련 정확한 통계는 한달 후가 맞다고 생각하구요. 지금의 나온 통계마저도 점점 배로 증가하는 수치이지요. 지금 속시원하게 현실적 최종수치인 70% 를 채우는 것과 정작 일본이 기대하는 9월이후 가을관광특수의 시점에서 70%를 채우는 것 중에서 후자의 경우 일본인들에게 체감되는 괴로움의 레벨 자체가 틀립니다. 전자의 경우는 통쾌는 하겠지만 어차피 당장 해결될 상황도 아니기에 한국쪽 카드 하나를 일찌감치 다 써버린 꼴이 되지만 후자의 경우는 여전히 여행불매라는 카드를 보유한 한국이 계속 일본의 약점을 쥐고서 상대를 압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유하자면 상대방을 말려 죽이는 쪽이 일본인들에게 훨씬 괴롭다는 것입니다.